트럼프, 2024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 발표

트럼프 미국 대선후보가 2024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한 이야기를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예상보다 한 시간 늦게 시작된 연설에서 트럼프는 당선 시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고, 100% 보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언젠가 금의 시가 총액을 넘어서고, 달에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실크로드 창업자인 로스 울브리히트의 형량을 감경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로스 울브리히트는 현재 미국 교도소에서 가석방 없이 종신형을 살고 있습니다. 그의 사례는 암호화폐의 상징적인 인물로, 트럼프가 이를 인정하면 암호화폐에 친화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또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전례 없는 급등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달러를 위협하지 않으며, 현 미국 정부가 달러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세계 암호화폐의 수도이자 비트코인 강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게리 겐슬러를 SEC 의장 자리에서 바로 해임하겠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번 비트코인 컨퍼런스에는 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하여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게리 겐슬러의 해임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유권자의 표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유권자는 미국 국민의 19%에 해당합니다. 주요 인원으로는 Z세대, 흑인, 라틴 아메리카 이주민 등이 있으며, 이들은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입니다.

공화당과 트럼프가 비트코인 친화적인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민주당도 이에 대응하여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양당 모두가 암호화폐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트럼프가 비트코인 관련 이야기를 할 때마다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도 비트코인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 재무부가 680억 달러 상당의 100만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발표들은 비트코인의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은 현재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트럼프의 연설과 같은 이벤트는 단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와 신뢰도는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암호화폐 유권자의 표를 잡기 위한 양당의 움직임도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