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파월 발언 후 긍정적 흐름 이어가는 자산시장

작성자 정보

  • 호우스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시장의 분위기는 연준 의장 파월의 잭슨홀 연설이 있었던 덕분에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미국 증시는 오랜만에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했고, 암호화폐 시장도 비트코인의 큰 상승으로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핵심 뉴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었는데요,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점, 둘째, 고용 시장이 약해지고 있어 일정 부분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 셋째, 이제 통화 정책을 전환할 시기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통화 정책의 전환은 금리 인하를 의미하죠. 다만, 금리 인하의 시기와 속도는 앞으로의 경제 지표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시장이 상승한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파월 의장이 공식적으로 통화 정책의 전환을 언급했다는 점, 둘째, 그동안 우려하던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파월의 발언 이후 급격히 하락했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이렇게 긍정적이기만 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특히 다음 달 실업률 발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실업률이 증가 추세로 전환되면 쉽게 억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업률이 다시 오르게 된다면 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수 있고, 단기적으로 자산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기 침체가 올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미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경기 침체가 확실해지면 모든 자산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후 금리가 빠르게 내려가면서 유동성 증가로 비트코인 같은 자산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미 지난 사이클에서 경기 침체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주식의 경우 경기 침체가 오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유동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64,000달러를 돌파했으며, 50일 이동 평균선과 주요 저항선들을 모두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다음 저항선인 70,000달러에 빠르게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변동이 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봉으로 보면 전고점에서 몇 달 조정이 있었지만, 주요 지지선은 모두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위치는 반감기 이후 3년 상승 사이클의 중간 단계로 보입니다. 이는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