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장의 공포 장세와 투자 전략

코인 시장이 극도의 공포 장세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 여기서 의문인 것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74k에 도달했을 때 많은 이들이 57k에 매수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지만, 막상 57k 가격에 다시 도달했을 때도 매수를 망설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거야. 이런 역사는 늘 반복되는 것 같아.

2014년부터 2017년 불장이 시작되기까지의 흐름을 비교해 보면, 원래 신고점을 한 번 갱신한 후에는 개미 털기가 한 번 나오고 다시 상승을 시작했어. 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1,000달러에서 2만 달러까지 약 20배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지. 최근 조정에서도 독일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과매도가 일어났지만,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고래들은 손실을 보고도 버티고 있어.

사실상 매도하는 사람들은 시드가 크지 않은 개인들뿐이야. 메이저 플레이어들은 손실을 보고도 버티고 있어. 이번 급락으로 대규모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롱 포지션 청산 후에는 항상 시장이 상승으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을 알 수 있어. 시장이 바닥 근처에 왔다고 보는 이유는 2월에 ETF 유입량이 11만 6,000개, 3월 비트코인 65,000개였고, 제네시스 GBTC 유출 물량이 11만 개 정도였거든. 이 모든 물량을 흡수하면서 가격이 올랐어.

마운트곡스와 독일 정부 물량을 합쳐도 매도될 물량은 제한적이야. 실제로 매도될 물량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따라서, 현재 가격이 저점 부근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어. 물론 다른 요인들도 체크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유동성이지. 앞으로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되면 비트코인 상승장이 올 거라고 보고 있어.

최근 글로벌 중앙은행의 월별 기준 금리 인상 횟수를 보면, 2020년 10월 이후로 처음으로 현재 2024년 7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은 달이야. 이는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안정되었고,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의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의미야. 결국,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완화된 통화정책을 고려하고 있고, 양적 완화가 다시 다가오고 있다는 거지.

미국의 고용 시장도 위축되면서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어. 시티에서는 연준이 9월부터 총 200bp 인하를 8회 연속으로 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어. 이러한 전망이 다 맞지는 않겠지만,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온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인 부분이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소비가 줄어들고 내수가 죽을 수 있어. 이들의 순 자산이 78조 달러에 달하는데, 비트코인 보유율은 10% 미만이야. 만약 이들이 비트코인에 들어오게 되면 엄청난 유동성 공급이 발생할 거야. 경기 침체 해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지.

폴 튜더 존스 같은 전설적인 해지펀드 매니저도 경제 최악의 상황에서는 비트코인과 금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어. 초기에는 금도 변동성이 컸지만,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변동성이 잡혔어. 비트코인도 ETF 승인 이후 변동성이 줄어들 거야.

현재까지 여러 연기금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있어. 유동성 장세가 시작되면 비트코인은 올타임 하이를 여러 번 갱신할 거야. 지금과 같이 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가 최적의 매수 찬스일 수 있어. 유동성이 충분히 공급되면 상승장이 지속될 거라고 봐.

비트코인 21만 8,000개의 미실현 손실을 보고 있는 고래들을 보면, 시장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어. 아직은 시즌 종료라고 보기엔 이른 것 같아. 그러니 이번 공포 장세를 기회로 삼아 현명하게 투자해 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