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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독일 정부 매도에도 상승세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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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일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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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암호화폐 시장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일봉 차트를 보면, 5일에 바닥을 찍고 추가 하락 없이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이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하락 추세를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재 20일선과 맞닿아 있는 60.2K를 넘어서는 움직임이 나와야 진정한 반등의 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승 흐름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는 독일 정부가 여전히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4시간 동안 3억 6,2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외부로 이체되면서 매도 압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2,900여 개로, 절반 정도를 매도한 상황입니다.

이 매도 압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실 텐데요, 여름 내내 12만 개의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리서치 업계 애널리스트는 불안정한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10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와 마운트곡스 상환에 따른 75,000개에서 118,000개 상당의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여름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보면, 아직 시장의 불안정성이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크립토 컨트의 CEO 주기형 대표도 비트코인 채굴자 항복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평균 채굴량이 연평균 40% 수준에 도달할 때 항복이 종료되는데, 현재는 72%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푸엘 멀티플 지표를 보면 채굴자 수익이 연 평균과 비교해 현재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는데, 현재는 0.72 수준입니다. 과거 반감기 사이클과 비교하면, 반드시 0.4까지 도달해야 채굴자의 항복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려면 한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ETF 승인이 다가오긴 했지만, 이는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관한 큰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캐시 우드는 주요 종합 증권사 중 한 곳 이상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지원하면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랙록처럼 큰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관심을 보이면서,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뱅가드 그룹이나 스테이트 스트릿 같은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취급하게 된다면,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조정장이 여름 내내 지속될 수 있지만, 조정장세를 잘 버티면 다시 비트코인이 큰 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하는 한방의 이벤트는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이 점을 기억하면서 시장을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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