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오르니까 최근 나오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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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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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 주가가 미친 듯이 오르니까 주변에서 이런 얘기들 많이 하지.
"야, 너 좋겠다. 천천히 좀 담으려고 했더니 그냥 날라가네"
"급하게 올랐으니까 조정 받겠지", "설마 계속 가겠어?"
"인도량 잘 나오네"
"ES 성장세도 장난 아니라며?"
근데 테슬라 주식에 오래 투자한 사람들, 아니면 장기 투자자들은 알 거야.
자산 가격 상승은 늘 소리 없이 시작된다는 거.
그리고 나중에 언론이 그럴듯한 시나리오로 이를 설명할 뿐이란 것도.
테슬라 인도량이 지금처럼 나왔어도 주가가 급등했다가 하락으로 마감했으면 언론은 "기대감에 올랐다가 차익 실현 물량이 나왔다",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되었었다" 등으로 설명했을 거야.
결국, 언론이 설명하는 주가 변동 원인은 거의 의미가 없다는 거지.
피터 린치와 하워드 막스를 비롯한 많은 투자 전문가들은 뉴스에 나오는 주가 설명의 90% 이상이 의미가 없다고 주장해.
테슬라 주가 급등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떡상한 가격에 대한 반응일 뿐, 테슬라라는 기업의 가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주가가 오를 때는 "좋은 기업", "훌륭한 CEO", "놀라운 사업성" 등으로 칭찬하지만, 주가가 떨어지면 "망해 가는 회사", "사기꾼 CEO", "경쟁력 없는 포트폴리오" 등으로 비난하지.
사람의 마음은 이렇게 간사해. 하루에도 수백 번 바뀌고, 강하게 다짐해도 그다음 날 바로 뒤집히지. 장기 투자하겠다던 사람도 50% 하락하면 바로 손절하고 떠나고, 다시 30% 오르면 또 들어와. 이렇게 해서 큰 규모의 자산을 만들 수는 없어.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야. 얼마 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때는 난리였지만, 이제는 조용해졌지.
부동산도 마찬가지고, 부동산 폭락론자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서울 부동산이 계속 오르면서 전고점을 돌파하는 지역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다시 조급함을 느끼게 돼. 투자는 늘 이렇게 가격을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하다 보니, 자산의 핵심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언론에 현혹되기 쉬워.
그래서 나는 계속 장기적 우상향 구조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라고 말하고 싶어.
자산의 핵심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면, 주변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매수하고 보유할 수 있거든.
테슬라 투자자들도 마찬가지야. 장기 투자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할 때 얼마나 참기 힘든지 경험했을 거야.
하지만 그 순간에도 테슬라에 대한 믿음으로 주식을 계속 모아간 사람들은 결국 큰 수익을 얻었지.
월가의 투자 현인들이 말했듯이, 장기 투자의 성패는 단지 얼마나 오랫동안 보유했는지보다도, 상승하는 단 며칠 동안 주식을 보유했느냐에 달려 있어. 이 단 며칠이 언제일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 우상향 구조의 자산을 찾았다면 우직하게 보유하고 기다리는 전략이 중요해.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차트를 볼 줄 아는 사람,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람 등은 대부분 장기 투자를 하지 못해. 그들은 늘 익절이나 모멘텀, 유동성, 경기 변화를 핑계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하거든. 하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이런 예측이 어렵다는 걸 알고, 오랫동안 자산을 보유하며 시간을 기다리는 거야.
장기 투자자들은 단지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자산의 본질 가치를 실현되는 중요한 마일스톤을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거야. 예를 들어, 테슬라의 FSD가 완성되는 시점, 부동산 재건축이 완공되는 시점, 비트코인이 표준이 되는 시점 등을 기준으로 삼는 거지. 절대 가격을 기준으로 매도의 기준을 정하지 말고, 자산의 중요한 이벤트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어.
장기 투자자들은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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