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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침체와 실업률 증가! 미국 증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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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사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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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근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9천 건으로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얼마 전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데이터가 안정적일 경우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비둘기파적인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1만 4천 건 증가한 24만 9천 건으로 발표되며,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는 고용 시장이 불안정할 경우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또한,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8로 월가 예상치인 48.8보다 낮게 나왔고, S&P 제조업 지표도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제조업 지표의 부진은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들을 무조건 경기 침체로 해석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습니다.
이번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에는 몇 가지 일시적인 요인들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텍사스의 허리케인 영향, 미시간주의 자동차 공장 여름 정비, 그리고 미네소타주의 법 개정으로 인한 실업급여 청구 증가 등이 그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하면, 고용 시장이 일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9천 건으로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분명히 주목할 만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고용 지표와 더불어 제조업 지표의 부진은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를 시장에 반영시켰습니다.

FOMC의 긍정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시장 분위기는 급격히 변화하였습니다.

한편, 미국 2분기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이 2.3% 상승하며 대폭 개선된 지표도 발표되었습니다.
연준이 주시하는 고용 비용 지수도 2분기에 0.9% 상승해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지표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와 제조업 지표 부진이 더욱 부각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습니다.

고용 시장의 부진을 반영하는 또 다른 지표로는 클라우디아 샴의 법칙이 있습니다.
샴의 법칙에 따르면, 실업률의 3개월 이동평균선이 최근 12개월 실업률 최저치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아질 경우 경기 침체로 간주됩니다.

이번 실업률 지표가 4.2%로 발표된다면 샴의 법칙에 따라 미국은 공식적으로 경기 침체에 진입하게 됩니다.
시장은 이에 따라 반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2분기 미국 GDP가 2.8%에서 2.5%로 하향 조정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8월 중순에 발표될 2분기 잠정치도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만약 이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다면 시장의 우려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미국 증시의 주요 기업 실적 발표도 경기 침체 우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이 부진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애플과 아마존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소비가 아직 급격하게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최근 미국 경제 지표들은 고용 시장과 제조업 부진을 반영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들을 일시적인 변수들로 해석할 여지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발표될 고용 지표와 경제 지표들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증시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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