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코인 시장의 흐름과 투자 시점 파악하기

작성자 정보

  • RAVEN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금이 어느 시점이고, 시장의 방향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그래야 세력의 흔들기나 각종 루머에 휘둘리지 않지.

우선, 2017년과 2021년의 불장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고, 코린이라도 그 시기에 코인 시장이 엄청 뜨거웠다는 걸 많이 들어봤을 거야.

그럼, 2013년에는 어땠을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나 코인 유튜버, 전문가들도 실제로 2013년도의 첫 번째 크립토 썸머를 겪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거야. 나 역시 비트코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정도였지, 실제로 투자해보지는 못했어. 당시 국내에 거래소도 없었고, 매수하는 방법도 몰랐으니까.

그 후로는 반감기를 세 번 겪었고, 비트를 매수하고 공부하면서 네 번째 슈퍼 사이클을 맞이하게 되었어. 지난 10여 년을 돌이켜보면 비트코인의 한 시즌, 즉 4년은 거의 비슷한 행보나 패턴을 반복한다는 걸 파악하게 됐지. 이번에도 결국 동일한 전철을 밟는 것 같아.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코인 불장, 알트 대불장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2013년도에는 알트가 몇 개 존재하지도 않았고 비트코인의 독무대였어. 그 이후로도 마찬가지였고, 이번에도 그렇고. 결국 이 시장은 비트코인 마켓일 뿐이야. 알트코인은 몸이 가벼워 펌핑하기 쉽고 수익률이 높아 보여도, 사실 비트를 보조하는 역할일 뿐이야.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거고.

여기서 중요한 점을 하나 알려주고 싶어. 반감기는 2012년, 2016년, 2020년에 있었어.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불장을 기억하기는 항상 그 다음해인 2013년, 2017년, 2021년을 떠올리지. 나도 비트를 인지하게 된 것은 2013년이었고.

이 말인즉, 반감기 해에는 크게 시세 분출을 하지 못했다는 거야.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봐.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불타오르고 내년 초 절정에 달하면, 몇 년 후에는 사람들이 '25년 불장은 엄청났어'라고 말할 거야. 결국, 올해는 진정한 불장이 오지 않았다는 증거지. 대다수가 기다리는 알트 대불장을 포함해서 말이야.

그래서 4월, 5월에 대폭락설, 시즌 조기 종료설이 떠돌 때 내가 반박했던 것도 이런 시즌의 특성을 다 경험해봤기 때문이야. 겁먹을 일도 아니고 그냥 웃으며 넘어가면 되는 일이었지.

만약 '올해 말고 내년에 들어오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매우 위험한 생각이야. 올해 말, 내년 초는 작년이나 올해, 아니면 지난 불장 끝무렵에 진입하여 물린 사람들이 탈출하거나 수익 실현하는 기간이야. 즉,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을 하는 시기고, 슬슬 철수를 준비할 시기야.

결국, 올해 하반기에 본격 랠리가 와서 '비트코인 2억 넘었다', '알트코인으로 대박났다', '10억 벌어서 아파트 샀다', '회사 그만뒀다' 등의 소문이 돌 때 들어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즌 종료가 눈앞에 기다리고 있을 뿐이야.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코인이든 역사는 반복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코인 시장을 떠나지 않고 버텨낸 사람들이야. 그동안 힘든 시기와 마음고생을 겪으며 잘 참아온 것에 대한 보상이 이제 곧 본격적으로 시작될 거야.

크립토 썸머, 즉 여름이라고 해서 코인 시장이 쉽게 달아오르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내 코인 수익률이 왜 이리 저조한가 하는 생각도 들지. 여름에는 태양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대불장의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태풍이나 지루한 장마도 여름에 매년 일어나는 통과 의례야. 이런 자연 현상도 극복해야 할 일 중 하나야.

이러한 자연의 법칙이나 원리를 잘 이해하면 흔들림 없는 투자 마인드를 가질 수 있어. 강한 비바람이나 장대비로 물난리가 나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극복할 수 있지.

4년마다 찾아오는 자산 증식의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라. 하반기에는 '이거 올라서 좋긴 한데 언제쯤 익절해야 하죠?' 하는 행복한 고민이나 비명을 지르는 사람이 많아질 거야.

관련자료

댓글 1

커세어님의 댓글

  • 커세어
  • 작성일
글에서 내공이 느껴지네요

최근글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