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은 대중들 몰래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투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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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가치투자의 최강자 워렌 버핏은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자 CEO인 버핏은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고 있었다.
그가 선택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다.
2020년 2월 저스틴 선은 456만 달러에 워렌 버핏과의 식사권을 낙찰받고 워렌 버핏과 점심 식사를 한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저스틴 선은 워렌 버핏에게 삼성 갤럭시 폴드를 선물했다.
갤럭시 폴드에는 전자화폐 지갑이 있었고, 여기에 비트코인 1개와 워렌 버핏의 생일에 맞추어 1,930,830개의 트론(TRX) 코인을 담았다.
저스틴 선에 의해 워렌 버핏도 비트코인의 홀더가 된 것이다.
그러나 3월 26일 CNBC를 통해 워렌 버핏은 저스틴 선에게 선물 받은 비트코인을 모두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점심 식사에는 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 라이트코인(LTC) 창업자 찰리 리, 바이낸스와 후오비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것이 버핏의 짧았던 첫 코인 보유 기록이다.
2021년 6월 브라질 소재의 핀테크 기업 누뱅크(NU)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로부터 5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남미 지역은 대체로 후진적인 금융 시스템과 높은 금리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렌버핏은 왜 여기에 5억 달러라는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을까?
누뱅크가 설립된 2013년 이후 수천만명의 고객을 거느리고 있으며, 남미 최대의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은행 계좌조차 없는 국민이 많을 정도로 금융 시스템은 처참했으며, 당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연체라도 했다면 수백 퍼센트의 이자를 부담하기도 했다.
누뱅크는 이러한 브라질의 금융 시스템을 타개하고자 이자를 낮추고 낮은 수준의 신용카드 수수료 정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또한 2020년 펜데믹 이후로 은행 지점이 폐쇄하기 시작하면서 나날히 발전했고, 2021년 12월에 있었던 IPO에서는 26억 달러를 조달하며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하기도 했다.
누뱅크는 2021년 6월 누뱅크 크립토(Nubank Crypto)를 출시해 비트코인을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기존의 핀테크 기업이 전자화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2018년 2월 미국의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로빈후드 크립토를 출시하고 서비스 확장을 위해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었다.
누뱅크의 경우는 조금 달랐는데 비트코인 매매 서비스를 출시하고 같은 달 비트코인 ETF 출시 발표가 있었다.해당 ETF는 QBTC11로 브라질 증시에 상장되었다.
비트코인 ETF는 굉장히 의미있는 ETF라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정식으로 펀드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2022년 2월 워렌 버핏은 누뱅크에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초기 투자했던 5억 달러보다 2배 이상의 금액이며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지분을 각각 18억 달러, 13억 달러를 처분하기도 했다.
누뱅크는 암호화폐 사업에 더욱더 활발히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10월에는 폴리곤(MATIC)에서 자체 토큰 누코인 발행을 예고하면서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대대적인 에어드랍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누뱅크의 전자화폐 움직임과 워렌 버핏의 투자 시기는 완전히 일치한다.
워렌버핏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비관적으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투자자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것이다.
워렌버핏은 이미 비트코인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갑자기 태세를 바꿔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을 것이다.
언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매도 직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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