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는 엿바꿔먹은 이더리움
작성자 정보
- 테라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3 조회
-
목록
본문
탈중앙화를 포기한 이더리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올해 가스비와 보안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이 탈중앙화에서는 퇴보한 상태입니다.
단기적으로 자금 유입으로 올타임 하이 갱신은 가능하지만, 장기적인 투자는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2011년과 2024년의 이더리움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2021년의 이더리움은 거래 시 이더 토큰이 수수료로 사용되고 소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이어 2 기술이 도입되면서 많은 거래가 레이어 2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는 여전히 이더로 지불되지만, 수익의 상당 부분은 아비트럼이나 베이스 같은 회사들이 가져갑니다.
아비트럼과 베이스의 시퀀서는 회사에서 운영하며, 수익을 독점적으로 차지합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탈중앙화된 참가자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중앙화된 회사로 흘러가게 됩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는 겉으로는 유지되지만, 실질적인 수익 분배는 중앙화된 구조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아비트럼과 베이스 같은 레이어 2 솔루션은 활성 주소와 트랜잭션 수에서 이더리움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사용자는 여전히 많지만, 레이어 2의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탈중앙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개발자들도 레이어 2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프리즈마틱 랩스나 프로토 람다 같은 핵심 개발진이 아비트럼으로 이동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들은 레이어 2 롤업이 탈중앙화에 기여한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이직한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어 2가 활성화되면, 오프체인 랩스와 코인베이스 같은 중앙화된 회사들이 수익을 독점하게 됩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익이 중앙화된 회사로 흘러가는 현재 구조에서는 탈중앙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수익이 네트워크 참가자들에게 돌아가야 진정한 탈중앙화가 실현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이더리움 로드맵은 롤업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탈중앙화와는 거리가 멉니다.
대부분의 수익이 오프체인 랩스와 코인베이스 같은 중앙화된 회사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레이어 1의 기능이 단순한 데이터 저장과 합의 계층으로 남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ETF가 출시되고 그레이스케일의 유입이 진정되면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있지만, 장기적인 투자로서 이더리움은 회의적입니다.
오프체인 랩스 주식을 살 수 없는 개인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의 수익 구조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더리움보다는 장기적으로 솔라나가 더 좋은 투자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