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대량 유입중인 코인 시장!

최근 8월 9일,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10억 달러 이상이 거래소로 유입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16개월 동안 가장 큰 규모로, 이러한 대규모 스테이블코인 유입은 시장에서 매수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과거에도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증가한 후,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의 가격이 상승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단순히 이 이유만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상승 가능성에 대한 확률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테더(Tether)는 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테더는 내년까지 직원 수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호경기에는 대규모 채용을 하고 불경기에는 대규모 해고를 하는 반면, 테더는 신중한 채용과 경력자 위주의 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계획은 테더가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스테이블코인 유입과 관련하여 또 다른 중요한 분석이 있는데요. 과거 강세장 사이클에서 MVRV 비율이 고점 신호로 작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 비트코인의 MVRV는 1.76으로, 이전 최고 사이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는 시장이 아직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시장이 평지처럼 느리게 움직이더라도, 결국 마지막에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도 최근 비트코인과 솔라나에 대한 콜옵션(상승에 베팅)을 다시 매수하며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급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정치와 암호화폐 시장 간의 관계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암호화폐 인사들이 해리스 부통령 측과의 회의에서 반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지만, 해리스 측은 정책 기조의 변화를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해리스가 대통령이 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친 암호화폐 입장을 표명한 바 있는데, 그의 재당선 여부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대규모 유입은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