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튜버들이 추천하는 알트코인2

자, 해외 유튜버 네 명이 1년 뒤에 존버 타면 오를 알트코인들을 뽑았는데, 이거 나중에 정말 오를지 두고 보겠단다.
크립토 벤터에서 인터뷰를 한 거고, 이 사람들이 추천한 코인들이 정말 떡상할지 1년 후에 다시 확인한댔음.

이번에 주제는 뭐 RWA, 덱스(탈중앙화 거래소), 인공지능, 밈 코인 이렇게 나눠서 투표를 했고, 예스/노로 찍어서 코인을 골랐음.
투표는 처음에 예스 15개 제한이었는데 이게 좀 부족하다 해서 20개까지 늘렸다고 함.

이더리움이랑 솔라나는 무난히 예스 표 받았고, 아발란체는 가격이 떨어져서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음.
이들은 가격이 이미 오를 대로 오른 것보다 덜 오른 걸 더 노려보자는 입장도 있더라.

그래서 아발란체가 좀 싸니까 오히려 더 살 만하다는 의견도 있었음.

RWA 쪽에선 만트라가 세 표 받았는데, 이 코인 한국에선 잘 모름.
반대로 온도는 국내에서 꽤 유명한데 투표에서 전멸했음.

클리어 풀 같은 코인도 뽑혔는데, 요즘 잘 나가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예스라고 한 거 같음.

덱스에서는 유니스왑이 빠진 상태였고, 수이 기반 덱스들이 꽤 인기가 좋았음.
주피터, 레이디움 등 코인들이 두세 표씩 받았는데, 탈중앙화 거래소 시장이 치열하단 걸 알 수 있음.

특히 코인베이스의 레이어 2 코인이 예스 표를 받아서 살짝 흥미로웠음.

AI 관련 코인도 몇 개 언급됐는데 비트텐서, AGI같은 AI 같은 것들이 추천됐음.
이 코인들은 AI라는 이유만으로 예스 표를 받는 게 좀 웃겼음. 아무래도 AI 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 같음.

그리고 밈 코인에서는 아예 난장판이었음. 페페, 위프 팝캣, 훈제 치킨 고기 같은 듣도 보도 못한 밈 코인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특히 카일이라는 애가 한 달 안에 팔 거라고 해놓고는 다 예스 찍고 추가해 달라고 난리였음. 이 인터뷰 보면서 알트코인 투자자들이 진짜 단기 투자에 환장한 게 뭔지 다시 알게 됐음.

1년 뒤에도 이 유튜버들이 추천한 코인들을 과연 계속 들고 있을지 좀 의문이긴 함.
알트코인 시장에선 단기 수익 노리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과연 이 코인들이 살아남을지 모르겠음.

알트코인에 투자할 때는 단기 수익에만 눈이 멀기보다 1년, 5년 후에도 살아남을 코인이 뭔지 고민해보는 게 좋지 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