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고객확인 부실 논란, 사업권 갱신 불가로 망하나?

요즘 업비트 관련해서 갑자기 규제 얘기가 터지면서 사람들이 "업비트 무너지는 거 아니냐" 하고 걱정이 많더라.
신분증 최소 50만 건 식별 문제가 있다느니, 금융거래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느니 말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은 별로 걱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본다.

우선 업비트가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해도, 적어도 상승장 끝날 때까지는 큰 일 없을 거다.
연말이라 정치권에서도 신경 쓸 여유가 없고, 업비트가 망한다 치면 다른 거래소들도 똑같은 상황일 거다.

한편, 미국 경제 상황도 같이 보자.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금리 인하를 건너뛸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더라.

그런데 이걸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금리 인하는 서두르지 않는 게 오히려 더 좋다.

금리를 급하게 내리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파월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단기적인 하락이 있었지만, 조정은 항상 상승장의 기회다.

이런 흐름을 보고 매도할 타이밍이나 추세를 잘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테슬라 관련 뉴스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 얘기가 나오면서 테슬라 주가가 떨어졌는데, 나는 이게 오히려 테슬라한테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전기차 업계 전체가 타격을 입을 때, 테슬라처럼 체력이 강한 기업은 경쟁사들을 밀어내고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가능성이 크다.

한국 시장 상황은 여전히 힘들다.
원화 약세와 함께 자산이 미국으로 이동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맥을 못 추고 있다.

상속세와 증여세 부담도 크고, 한국 부자들이 미국으로 자산을 옮기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이런 상황을 예견했던 사람들은 국내 주식 대신 미국 주식과 달러 자산에 투자했을 거다.

다시 코인 얘기로 돌아가자.
업비트와 같은 거래소가 완벽하다고 믿으면 안 된다.

거래소는 항상 해킹 위험이 있고, 문제가 생길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그렇기 때문에 콜드 월렛은 필수다.
이건 안전성뿐 아니라 절세와 자산 보호 측면에서도 꼭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 콜드 월렛으로 옮길 필요는 없다.

그리고 현재 시장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과 주요 코인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소매 판매 지표도 좋게 나왔고, 미국 경제는 탄탄하다.

코인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체인링크 같은 1세대 코인들이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금 시장 상황은 긍정적이다.
업비트 논란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상승장에서의 기회를 잘 활용하자.

언제나 그렇듯, 안전하고 분산된 투자 전략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