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카법 상장폐지 시작된 테더(USDT) 퍼드가 아닌 실제 상황!
작성자 정보
- 민트초코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6 조회
-
목록
본문
테더(USDT)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오랫동안 스테이블코인의 왕좌를 지켜왔다.
달러와 1:1로 연동된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사용해왔고, 거래소 간의 자금 이동이나 암호화폐 거래를 할 때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런 테더도 최근 들어 미카법안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연쇄 상장폐지 중이다.
과거에는 테더가 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커뮤니티와 사용성을 바탕으로 살아남았다.
미카법도 퍼드가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규제라는 명확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게 이전 퍼드와 완전히 다르다.
실제 유럽시장에서 퇴출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카법은 유럽연합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안이다.
주요 내용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발행사들이 엄격한 규제를 준수해야 하고,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의 자산을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테더는 이런 투명성 문제에서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그동안 테더가 정말로 발행량만큼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고, 이 때문에 여러 차례 조사와 소송에 휘말렸다.
문제는 미카법이 단순히 자산 공개를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량과 자산 보유의 비율을 명확히 증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거다.
테더는 그동안 자산의 일부를 현금이 아닌 상업 어음이나 기타 자산 형태로 보유해왔다.
이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한데 미카법 아래에서는 이 방식이 허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미카법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사가 특정 허가를 받아야만 유럽에서 운영할 수 있게 했는데, 테더가 이를 충족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해.
이 상황에서 테더는 유럽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아니면 전면적인 구조 개혁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두 가지 선택 모두 테더에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유럽 시장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테더의 입지가 약화되면 시장 내 다른 스테이블코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려 달려들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특히 USDC 같은 경쟁자들은 이미 규제 준수 측면에서 테더보다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더가 유럽 시장에서 퇴출된다면, 그 여파는 유럽을 넘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테더의 상장 폐지는 거래소들에게도 중요한 이슈다.
미카법은 규정을 위반한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를 금지하고 있어, 테더를 상장하고 있는 유럽의 주요 거래소들은 대규모 조정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유동성이 급감하고,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
테더의 상폐는 단순히 테더 자체의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테더의 미래는 미카법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면 과언일까?
하지만 테더가 지금까지 보여준 태도를 보면 규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보다는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이 점은 테더에겐 큰 리스크다.
만약 미카법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하면 유럽 시장에서 퇴출당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규제 요구에 직면할 수 있다.
이는 테더의 신뢰도와 시장 점유율을 크게 흔들어놓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테더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시점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