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트럼프 코인에 대해 정리

오피셜 트럼프 코인에 대해 좀 얘기해보자. 

트럼프 코인이라니, 이게 암호화폐인지 정치적 굿즈인지 헷갈릴 정도인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트럼프빨로 만든 코인이다. 

근데 그게 또 나름대로 먹히는 이유가 있다는 게 더 웃김. 

암튼, 이거 뭔지, 왜 나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 번 깔끔하게 정리해보자.

이 코인이 나온 배경부터 보자. 트럼프라는 이름, 이거 자체가 이미 브랜드야. 정치적으로는 엄청 갈리긴 하지만, 트럼프 좋아하는 사람들은 완전 광신도처럼 밀어주잖아? 

그걸 암호화폐에 얹어서 "우리끼리의 화폐"처럼 만든 거지. 트럼프 지지자들이 이걸 사고 팔면서 지들끼리 단합하는 느낌도 줄 수 있고, 뭔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단 말이야. 코인 이름만으로도 감성팔이가 되는 거야. 근데 이게 단순히 트럼프 팬덤으로 끝나느냐? 그건 또 아니야. 이걸로 돈 벌려고 뛰어드는 애들도 수두룩할 거 아니야.

근데, 이게 문제가 많아. 뭐가 문제냐면, 첫째, 이게 진짜로 트럼프 본인이 승인을 한 "공식 코인"이냐는 거지. 요즘 암호화폐 판 보면 유명인 이름 걸고 사기치는 게 흔하잖아? 

막 "일론 머스크 코인" 이런 거 만들어서 팔아먹고 튀는 놈들 있잖아. 트럼프 코인도 그런 거 아닌가 싶어서 사람들이 의심부터 하는 거지. 공식인지 아닌지 불확실하면, 결국 이 코인은 신뢰도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어.

그리고 둘째, 트럼프 코인이 뜬다고 쳐. 그럼 이게 정치적으로 얼마나 시끄러울 것 같냐? 트럼프 이름 하나만으로도 이미 미국 내에서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코인까지 붙으면 더 난리가 날 거라고 봐. 

"트럼프 코인 사는 애들=트럼프빠" 이런 식으로 낙인 찍힐 거고, 반대로 "트럼프를 싫어하는 애들"은 이걸 까는 데에 혈안이 될 거란 말이야. 암호화폐라는 게 원래 탈정치적이고 자유로운 경제 활동의 상징인데, 트럼프 코인은 정치적으로 너무 색깔이 진하단 말이지. 이게 암호화폐 시장에서 되게 이상한 존재가 될 수도 있어.

셋째로, 이게 암호화폐로서 실용성이 있냐는 거지. 그냥 "트럼프빨"로 만든 상징적인 코인이라면 결국 한계가 뚜렷하잖아. 실제로 쓰임새가 없으면, 이런 코인은 결국 가격만 폭등하다가 한순간에 추락하는 게 뻔한데, 그런 식으로 투자자들만 폭탄 맞고 끝날 가능성도 크단 말이야. 이미 암호화폐 시장은 한탕 하려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트럼프 코인도 거기서 또 한 번 "먹튀 프로젝트"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을 거야.

그리고 연관된 재미있는 얘기가 있는데, 이게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금 모으는 데 쓰일 수도 있단 말이야. 뭐 트럼프 2024 재선 캠페인 같은 데 쓰려고 후원금 대신 코인을 발행하고 그걸로 굴리는 거지. 

이런 게 실제로 가능할 수도 있는데, 만약 그렇게 되면 이 코인은 암호화폐 시장뿐만 아니라 정치 자금 쪽에서도 어마어마한 이슈가 될 거야.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트럼프 코인이 정치적 영향력을 가지는 순간 더 난장판이 될 거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이 코인이 성공할 가능성은 솔직히 반반이다. 트럼프라는 이름값 때문에 초반에 어그로 제대로 끌고 가격 폭등할 수도 있어. 근데, 장기적으로 보면 이게 진짜 살아남을 코인인지 아니면 그냥 한순간의 유행으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거지.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느냐, 트럼프가 이걸 얼마나 밀어주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거야.

트럼프 코인은 웃기긴 하지만 동시에 흥미로운 실험이야. 정치와 암호화폐가 결합된 사례인데, 이게 성공하든 실패하든 무조건 화제는 될 거라고 본다. 근데 솔직히 냄새 나는 게 너무 많아서, 투자하려면 조심 또 조심해야 할 듯. 트럼프 코인? 사기일 수도 있고, 진짜 빅히트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존X 웃긴 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