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더리움 롱 포지션 청산 100만달러(13억) 손실! 라자루스 아오지탄광행

코인 시장은 갑작스러운 대폭락을 맞이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알트코인은 태초가격으로 떨어질만큼 시장이 붕괴했고, 탐욕을 가르키던 공포탐욕지수는 현재 중립까지 내려왔다.

시장이 급락한 가장 큰 이유는 관세 이슈가 아니라 과도하게 쌓인 롱 포지션의 청산이다. 

최근 코인 투자자들은 롱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과도한 레버리지가 쌓이면서 청산 리스크가 커졌다. 

시장이 한계점에 도달하자 고래와 기관 투자자들은 가격을 급격히 떨어뜨려 과도한 롱 포지션을 강제 청산시켰고, 연쇄적인 하락을 유발했다.

시장에서는 14조 7000억치의 포지션이 청산당했다. 

코인 시장 전체가 무너졌던 루나코인 대폭락 당시 청산 규모가 26조원인데, 이 청산의 절반가량되는 무지막지한 규모이다.

북한도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쿼드에서 이더리움 롱 포지션을 잡고 있었다.

이더리움 진입 가격은 3,700달러였고 이더리움이 2,860달러로 급락하자 청산당했고, 결과적으로 100만달러(13억원) 손실이 났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 그룹에서 롱을 친 해커는 아마도 책임을 물어 아오지탄광으로 몇명 직행하지 않았을까?

이더리움 가격이 -22.7% 하락했는데 청산당한걸 보면 4배 레버리지로 이더리움 롱을 잡은걸로 보인다.

선물러들은 2배,3배,4배를 보수적인 레버리지라고 말하는데 선물거래에서 내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다.

욕심부리지 말고 항상 1배로 진행하라고 말이다. 

솔직히 나도 한방 먹었다.

이더리움이 하도 조롱당하길래 저점 시그널이라 확신하고 계속해서 매수해 왔고, 지금같은 저점에 주을 시드가 전혀 없다.

롱 청산이 발생하면 시장은 단기적으로 급락하지만, 오히려 중장기적으로는 강한 상승의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롱 포지션이 과도하게 누적되면 시장은 쉽게 과열되며, 이는 결국 거품을 만들고 폭락의 원인이 된다. 

일정 수준의 롱 청산을 거쳐 시장을 리셋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알트코인 롱 물량은 심각하게 쌓여가고 있었다.

이번 폭락을 통해 과열됐던 롱 포지션이 상당 부분 정리되었고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은 끌어올리기 무척 가벼워졌다.

운전자들은 대중이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시장을 움직인다. 

개인 투자자들이 롱에 집중되어 있을 때 가격을 급격히 떨어뜨려 강제 청산을 유도하고 저점에서 다시 매집하여 다음 상승을 준비한다. 

시장이 과열된 롱 포지션을 정리하고 더 높은 상승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는 과정으로 보이기 때문에 매도하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