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채권 시장을 노리는 이더리움, 비트코인을 능가한다

작성자 정보

  • 울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더리움은 단순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제 기관들과 정부가 주목하는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을 과거처럼 NFT나 디파이(DeFi) 같은 리테일 시장 중심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 이더리움이 향하는 방향은 완전히 다르다. 


지금까지는 일반 투자자(개미)들이 이더를 사고팔며 가격을 주도했지만, 이제는 거대 기관과 월가, 그리고 심지어 미국 정부까지 이더리움을 활용하려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개미들은 이 흐름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이더리움을 저평가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현재 리테일(소매) 시장에서는 솔라나가 급부상하고 있다.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NFT, 게임, 디파이 같은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느린 트랜잭션 속도와 높은 가스비로 인해 리테일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건 단순한 시장 이동의 과정일 뿐이며, 이더리움은 이제 더 큰 시장인 기관과 정부를 대상으로 확장하고 있다. 


그 핵심에는 레이어2 솔루션들이 있다. 

오프체인 거래를 통해 속도와 비용 문제를 해결하며,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 가능한 금융 인프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대량으로 매집하고 있다는 증거도 나오고 있다. 

월가는 이미 360만 개가 넘는 이더리움을 확보했으며, 트럼프 일가 역시 최근 몇 달 동안 10만 개 가까이 매입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 재단이 보유한 물량을 걱정하지만, 이들이 보유한 이더는 전체 유통량의 0.2%에 불과하다.

반면 월가와 트럼프 일가가 보유한 이더리움은 3%를 넘어서고 있다. 


즉, 앞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오르면 이득을 보는 쪽은 더 이상 이더리움 재단이 아니라 거대 기관과 정치권이라는 뜻이다. 

이들이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면, 지금 개미들이 이더리움을 저평가하고 있는 상황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 이더리움은 그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인 채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금 시장의 규모는 약 16조 달러 수준이지만, 채권 시장은 무려 100조 달러 이상이다.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기능하지만, 이더리움은 금융 시스템 전반을 블록체인으로 옮길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다. 

만약 미국과 월가가 이더리움을 금융 시스템의 필수 요소로 채택한다면, 이더리움의 시장 가치는 비트코인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


최근 에릭 트럼프가 이더리움 관련 신호를 줬다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트럼프 일가가 이더리움을 매집한 것은 단순한 투자 차원이 아니라 미국 금융 시스템 내에서 이더리움이 중요하게 사용될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 


만약 에릭 트럼프가 솔라나를 언급했다면 개미 투자자들이 미친 듯이 따라 샀을 것이지만, 현재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심리는 최악의 상태라서 개미들은 이 신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 사이에 고래들과 월가, 헤지펀드들은 조용히 이더리움을 매집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보면, 지금 이더리움을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단기적인 시야에 갇힌 판단일 수 있다. 

물론 이더리움이 반드시 비트코인을 추월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기관과 정부의 채택이 가속화된다면 가능성이 충분하다. 


다만 변수도 존재한다. 미국 정부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이더리움이 충돌할 가능성을 우려해 규제에 나설 수도 있으며, 솔라나나 폴리곤 같은 경쟁 블록체인이 더 빠르게 성장하면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 


또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가스비와 속도 개선이 얼마나 빨리 이루어지는지도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큰 그림을 보면 이더리움이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은 명확하다. 

지금 이 흐름을 제대로 읽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이나 개미들의 불안한 심리에 휘둘릴 필요 없이, 스마트 머니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면서 시야를 넓게 가져야 한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이더리움이 기관들의 선택을 받은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고, 비트코인을 뛰어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관련자료

댓글 1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더리움 홀딩 난이도가 비트코인보다 월등히 높아요. 그래서 비트80 이더20 비율 투자를 추천합니다!

최근글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