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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더리움 왜 이러냐고 묻는다면 (활성 지갑, 평단, 가스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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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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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더리움 들고 있는 사람들... 속이 좀 쓰릴 거임.
나도 포트폴리오에 이더리움 비중 꽤 되는데 솔직히 꼴도 보기 싫음ㅋㅋ

근데 오늘은 그냥 현 상황 정리 한번 해보려고 해.
(쓴다고 마음먹었으면 그냥 막 써야지 뭐, 안 그러면 또 영영 미룬다~)

일단,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들 있잖아? 걔네들 평균 매입 단가가 지금 이더 가격 밑으로 내려갔어.
이 말이 뭐냐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이더리움 들고 있으면 수익이 아니라 손실이라는 얘기야.
(뭐, 손절 라인이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솔직히 확 깨고 폭락한 것도 아니라 애매함)

근데 흥미로운 건, 과거 데이터 보면, 이 평단 밑을 살짝 터치했을 때 오히려 가격이 반등했던 적이 많더라고.
즉, 지지선 느낌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아. 터치했다고 다 손절해서 폭락하는 거 아님~
그래서 지금 상황은 "와 씨 다 던져야 하나"보다 "어라, 이제 좀 바닥 찍나?" 요런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거지.

게다가, 이 상황에서 단기 투자자들은 벌써 손 털고 나간 분위기야.
왜냐면 가격 출렁일 때는 단기러들이 먼저 반응하는 법이거든.
장기 투자자들은... 그냥 참고 견디는 중ㅋㅋ (슬프지만 사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이더리움 활성 지갑 수 얘기도 있는데,
지금 30만 개 안팎까지 떨어졌어. 거의 1년 사이 최저치.
"와 이거 이더리움 망하는 거 아냐?" 할 수도 있는데, 다른 체인들 상황도 비슷함.
솔라나든 비트코인이든 다들 활동 줄었어. 시장이 조용하니까 다 같이 잠수 탄 느낌.

게다가 NFT 거래량도 급감했대. 레이어2 체인들이 늘어나서 사람들이 꼭 이더리움 메인넷 안 써도 되거든.
(옛날엔 이더리움밖에 없었는데 요새는 진짜 별별 체인이 다 있어서…)

그리고 가스비 얘기! 이거 완전 통계 낚시임ㅋㅋ
"수수료 싸졌으니까 활동 줄었네~" 이렇게만 보면 오해할 수 있는데,
사실은 '덴쿤 업그레이드' 덕분에 의도적으로 수수료를 낮춘 거야.
(그 전에는 수수료 개비쌌음 진짜;;)

이게 왜 중요하냐면, 수수료를 낮춰야 사람들이 더 많이 쓰고, 결국 활성화된다는 거지.
"아~ 가스비 싸졌으니까 이더리움 끝났다!" 이런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는 거.
오히려 수수료 낮춰서 더 많은 사람들이 쓸 기반 깔아놓는 중임.

물론 나도 이더리움에 대한 확신이 살짝 약해진 건 맞아.
고점 대비 60% 넘게 빠졌는데 멘탈 안 흔들릴 사람이 있겠냐고…
근데 여튼, 너무 비관적으로만 볼 것도 아니라는 얘기야.
(곰이 겨울잠 자고 나면 언젠가 봄 오잖아? 그런 느낌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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