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서비스종료! 김치코인 잔혹사

페이코인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인 다날이 출시한 가상화폐 기반 결제 서비스다.
페이프로토콜은 다날의 자회사다.

페이코인은 세븐일레븐, GS25, CU, 이마트24와 같은 편의점에서 결제를 하면 15% 할인이 제공되어 엄청난 시세 폭등을 한 코인으로 유명하다.

이용자는 무려 300만명이나 되며, 대박을 터트린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한국판 리플이자 결제코인인 페이코인이 서비스 종료가 된다.
단 페이코인이 상장폐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페이코인은 결제코인관련 정부 규제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지표가 된 것이 중요하다.

페이코인은 성공적인 프로젝트였고, 실제로 코인으로 편의점 사용이 가능했고 프렌차이즈에서도 사용이 가능했다.

페이코인은 연계되는 은행계좌를 확보하지 못했다.

페이프로토콜은 당국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최근까지 은행권과 계좌발급 협상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금융원은 페이 프로토콜이 특정 금융정보법상 신고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으며, 결국 연계 은행계좌를 확보하지 못해 서비스가 중단된다.

운이 나쁜면도 있었다. 시기상으로 FTX거래소 파산 사태로 인해 은행이 리스크 검토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페이코인이 상폐까지 된다면, 블록체인 업계가 결제 관련 프로젝트들은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페이코인의 부활을 꿈꾸며 매수에 들어가는 용사들도 있다.
옳은 행동일까?

루나코인, 위믹스코인, 페이코인의 공통점은?
김치 코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치코인은 1원이라고 하더라도, 아니 설령 0.0001원이라 하더라도 구매하지 않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김치코인의 말로는 대부분 비참하게 끝났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