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2.0과 이더리움 클래식 통합(합병) 진행

비탈릭 부테린 온라인 소셜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토론에서 이더리움 2.0 비콘 체인(Eth 2.0 Beacon Chain)을 이용한 이더리움와 이더리움 클래식의 재결합이 가능하겠냐는 질문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2.0의 샤드에 이더리움 클래식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POW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체인인 이더리움 클래식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이주)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더리움 클래식과 이더리움은 정말로 통합이 가능한가?
이더리움은 POS방식이고 이더리움 클래식은 POW방식인데 말이다.

비탈릭은 이더리움 클래식은 현재의 이더리움 작업 증명 방식(POW)으로 기술적으로는 이더리움 2.0에 쉽게 통합될 수 있다고 말했다.

1. 이더리움 클래식을 통합하기 위해 동일한 통합 프로세스를 사용할 수 있다

2. 이더리움 클래식 실행 환경 코드는 통합 당시의 비율(또는 기타 사전 합의된 공식)에 기초하여 다른 환율 대 비콘 체인 이더리움으로 조정할 수 있다.

3.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은 이더리움 가격과 연동될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더리움 클래식을 지지하며 일부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클래식을 계속해서 계발해 가고 있다.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한 만큼, POW 방식의 체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 클래식이 필요하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통합되면 어떻게 될까?
이클(ETC) 보유자는 하나의 ETC 가치에 비례하여 POW체인에서 ETH을 얻을 수 있게 된다.

ETC가 $1이고 ETH가 $10이면 0.1 ETH가 되는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 클래식은 관심이 많이 줄어들었고 디앱도 적으며 이더리움의 혁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 지지자들 중에서는 ETC과의 통합 부작용을 우려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부탈릭 비탈린도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 통합에 대한 언급은 해당 레딧에 답변한 것 이외에는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합병이 되지 않더라도 이더리움 2.0 업데이트가 이더리움 클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한 요소이다.

이더리움은 진보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업데이트를 계속해서 해 나가고 있으며 이더리움 클래식은 보수적으로 이더리움 본래 모습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탈중앙 정신을 고집하는 초기 이더리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이더리움의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현재 진입하기 매우 좋은 시점이며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할 가치가 충분한 코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