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고팍스 지분 50% 인수! 고파이 투자금 돌려받는다

고파이에 돈이 묶여 발을 동동 굴리던 한국 투자자들이 돈을 돌려받습니다.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에 고객들의 자금을 유치했던 고팍스는, FTX 사건으로 파산을 해 고팍스에도 커다란 위기가 왔었는데요.

고팍스는 바이낸스로부터 산업회복기금을 유치했었고,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받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바이낸스가 고팍스에 투자한 투자자들을 구하는 셈이 되었습니다.

하늘이 도왔다는게 이런 것이 아닐까요?
파산 위기를 겪은 회사가 코인을 깔끔하게 돌려주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그만큼 고팍스는 진심으로 고객들 돈을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보이며, 바이낸스의 한국 시장 진출 또한 진심으로 보여집니다.

이제 고팍스는 바이낸스코리아나 마찬가지가 되었으며, 바이낸스는 고팍스를 통해 한국 코인시장으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 고팍스 고파이 투자자들에겐 좀 더 특별한 존재가 될 듯 하다

고팍스는 2023년 2월 중순까지 일괄적으로 11월 21일까지 접수된 고파이 출금 신청을 출금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절차가 완료된 이후 처리를 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자유형 상품의 이자는 계속 지급중이고, 고정형 상품의 경우 지연 이자까지 모두 지급해 준다고 합니다.

한국 투자자들은 발빠르게 고팍스에 상장된 코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인데, 고팍스에 상장된 코인이 바이낸스에 상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고팍스는 바이낸스 코리아가 된 만큼 업비트를 위협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바이낸스가 고팍스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