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이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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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스탄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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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보면 이 기법만 알면 몇프로 수익납니다. 이 기법으로 부자가 되었습니다 등등 많은 영상들을 보셨을 거예요.
막상 사용해보니 어떤가요?? 정말 옛날 중국영화에 나오는 무술 비법서 같이 그대로 하니 수익이 나던가요??
저는 아니였어요.
제가 내린 결론은 "결국 본인이 해야 한다." 였어요.
누구의 말, 누구의 지표, 누구의 매매법?? 도움은 아마 될거예요. 하지만 결국 스스로 검증하는 시간을 길게 가질수록 해답을 찾기 쉽더라구요.
그 중에 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공부할 때 쉽게 빠질 수 있는 오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조금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눠서 간단히 설명드리면
추세의 방향대로 가는 충격파과 추세의 반대방향 즉 이전 충격파의 눌림목이라고 할수 있는 조정파가 있고 이 안에는 임펄스, ABC, 삼각수렴, 다이아고날, 복합조정 등이 있어요.
이 안에서 나오는 모양들이나 규칙들 피보나치 되돌림, 확장 등을 가지고 매매의 기준을 만들어주죠.
하지만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공부하다 보면 의문점이 한가지 드실 거예요.
"어? 생각보다 추상적인데?" 라는 생각이 아직 안드셨다구요? 그럼 책을 한번 읽어 보신 뒤 실제 차트에 대입해서 그려보시면 바로 아실거예요.
이런 생각이 드셨다면 아마 글렌닐리의 '엘리어트 파동이론 마스터' 라는 책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
이 책을 읽어보면 각 파동별로 정말 세세히 나눠서 피보나치 비율로 수치들이 적혀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이 비법만 알면 나는 부자가 될거야
라는 마음으로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접근하시면 금방 지쳐서 떨어져 나가기 쉽상이죠
"그럼 너가 하는 이야기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쓰레기라는 거야?" 라는 물어보신다면?
결론은 '아닙니다.'
저도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기반으로 매매를 하고 있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다만, 책에 나오는 내용은 절대 비법서가 아니다.라는 말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글 초반에 말씀드렸던 '결국 본인이 해야 한다.' 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시나요?
엘리어튼 파동이론은 결국 시대가 바뀌면서 설명하는 사람에 맞게 변형되어 왔어요.
처음에 만든 사람의 원본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하더군요.
이와 마찬가지로 책에서 얻는 내용은 기본 스케치일 뿐이고 본인이 직접 백테스팅을 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파동이론을 결국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의 카운팅을 보면 각자가 다른 카운트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며 수 많은 어그로꾼들 조차 이용하면서 어그로를 끌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다른 보조지표나 매매방법들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검증하는 시간을 오래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스스로 공부하지 않고 피 같은 돈을 집어 넣는다? 누구나 한번쯤 하는 실수이지만 이 같은 실수를 하기 전에 차트공부를 하려고 마음 먹으셨다면 꼭 백테스팅을 이용해서 직접 스스로 검증해보시길 바래요.
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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