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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은 이제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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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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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이번 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그리고 미국 은행은 안전하며 올해안에 금리인상은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 회의 결과를 듣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거봐 내가 올해 금리나 없다고 했지

금리 동결할 거라고 예상하고 주식이랑 코인 오르더니 금리 올리니까 바로 떡락하네!



그런데 여러분
혹시 과거의 파월이 했던 얘기랑 실제 상황이랑 비교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투자와 관련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단기 투자자나 트레이더라면 파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매번 금리 방향을 예측하는데 최선을 다하시면 됩니다.


아 이번에 내릴 것 같았는데 내리꽂을 것 같았는데!

거봐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까...

아...숏칠껄

난 그럴 줄 알고 숏 쳤지롱~수익 달달하구만!


이렇게 게임하듯 재밌게 자신의 노동 소득으로 번 피 같은 돈을 걸고 스마트폰으로 도박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제대로 된 투자를 하고 싶으시다면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단한 부의 탑을 쌓아 가실 분이라면 자신이 알 수도 없고 지속적으로 맞출 수도 없고 끊임없이 변하는 금리를 예측하며 배팅할 여유가 있을까요?

과거 파워를 연설 내용에서 봐도 뻔히 몇 달 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도 오리발 내밀며 아니라고 하죠.
그런데 몇 달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말 바꾸면서 연준은 현재 경제의 엄중한 위기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했습니다라고 말한다는 말이죠.

그런데도 맨날 순진하게 파월이 하는 말만 믿고 자신의 투자 플랜 없이 일랬다 저랬다 샀다 팔았다 숏쳤다 롱쳤다 이러면 자신의 피 같은 돈이 서서히 계좌에서 사라지는 놀라운 마법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여러분, 이제 미국의 기준금리는 5%입니다.
그리고 연내 금리인하는 없다고 말합니다.

근데 여러분 솔직히 이 말 믿으십니까?
전 단 1%도 믿지 않습니다.

왜냐?
금융의 핵심은 신뢰입니다.

금융 자체가 신뢰 기반의 시스템인데 미국에서 그것도 가장 안전한 국채를 들고 있다가 뱅크런을 당해 은행이 파산했습니다
그런데 그 파산의 가장 큰 원인인 금리를 또 올렸다? 그리고 연내에 내리지 않는다?

그러면서 각 은행들의 돈을 빌려줘서 유동성 공급 아닌 유동성 공급을 하니까 괜찮을거다?
그건 연준 생각이고 이번엔 또 어디선가 문제가 터지고 또 돈으로 메꾸고 또 터지고 또 메꾸는 상황이 생길지 모릅니다.

결국 금리는 더 이상 올릴 수 없고 시간차를 두고 내릴 수밖에 없지만 일단은 늘 그랬듯 아니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미국은행은 안전하다는 말만 반복하는 거죠.

누가 물어봤습니까? 아무도 안 물어봤는데 스스로 강조하는 건 뭐다?
'스스로 쫄리는거다' 그게 파월의 속내입니다

우린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자 그럼 앞으로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은 어떻게 될까요?

올해는 반격의 한 해이며 상승장의 시작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차트는 장기 이평선인 200일선이 드디어 우상향 되면서 볼린저밴드가 벌어지는 전형적인 상승장 초입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고
미국 주식 인덱스 역시 200일선이 거의 다 펴진 상태이며 강한 반등의 도화선만 당겨지면 바로 우상향 될 상태입니다.

여기에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연준의 추가금리 인상으로 더 이상 사용할 카드가 없는 상태에서 금융 시스템의 신뢰까지 깨진 현
상황에서는 조만간 자산시장이 기다리는 금리인하의 시그널이 다시 한번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으로 가격이 반영되며 본격적인 상승장의 흐름을 보일 것입니다.

2022년 하락장 때 정말 힘들고 지치고 불안할 때 그때 버티신 분들, 정말 잘 견디셨습니다.
그렇게 버티다 보니까 어느덧 따뜻한 봄에 온기가 몸으로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그 온기가 불어오는 중간중간에도 갑작스런 한기는 가만히 불어옵니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 온기가 전반적으로 퍼지면서 사람들의 투자 심리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계시지 않습니까?

sns에서도 주변에 투자 안하던 지인들과의 대화에서도 갑자기 비트코인이 언급되고 주식 얘기가 나오잖아요.
이게 바로 봄이 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확실한 데이터?
객관적 데이터?

그게 통계로 나오면 이미 늦습니다.

장기투자자는 올타임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특히 하락장에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좋은 자산을 지키고 늘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불안한 분위기와 미국발 뉴스들이 쏟아져도 작년 대하락장을 이겨냈던 갑빠로 간간히 불어오는 한기는 가볍게 털어주세요.

이거 뭐 솔직히 우리 멘탈에 아무런 영향도 없잖아요.
지금은 그동안 진행해온 좋은 자산의 매집을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올 상승장을 팝콘 들고 재밌게 지켜볼 준비만 하면 됩니다.

앞으로 펼쳐질 재밌는 영화 본다고 생각하면서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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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류지님의 댓글

  • 류지
  • 작성일
투자 심리 잡는데 참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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