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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되어야 마땅한 최악의 암호화폐 아비트럼(ARB)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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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레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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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은 자칭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2 솔루션으로 이더리움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온 코인입니다.
레이어2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인 레이어1에 추가한 새로운 블록체인을 말합니다.

블록체인의 데이터 부담을 줄여 거래 속도,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규모 에어드롭과 국내외 중앙화 거래소 동시 상장으로 주목을 받았던 아비트럼은 현재 어마어마한 빌런이 되버렸습니다.

DAXA 소속 업비트 등에도 상장된 아비트럼 재단은 커뮤니티의 승인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코인을 이동시켰습니다.
유통물량 이슈로 상장 폐지 결정까지 받았던 위메이드 위믹스와 똑같은 상황이 펼쳐진 것입니다.

아비트럼은 무단으로 토큰을 대량 매각했습니다.

 

아비트럼 재단은 7억 5000만 개, 10억 달러 규모의 ARB를 특별 보조금으로 처리하겠다는 내용의 포괄적 거버넌스 패키지(AIP-1)로 알려진 거버넌스 제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중인 와중에 아비트럼 재단이 5000만 ARB토큰을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꿨습니다.

아비트럼은 무려 27억개의 ARB 토큰을 발행했습니다.
한국돈으로 4조 3170억원 어치입니다.

재단은 그 중 7억 개의 토큰을 팔아 운영비와 특별 보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조 1200억원 치입니다.

아비트럼 팀원은 13명입니다.
그렇다면 아비트럼 소속 팀원 1인당 860억원의 운영비를 가지는 것입니다.

아비트럼은 돈복사 기계가 된 것입니다.
아비트럼 재단은 거버넌스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커뮤니티의 견제도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아비트럼의 탈중앙화 외침은 말뿐이였습니다.

아비트럼(Arbitrum)은 오랫동안 약속해온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으로 전환했었고, 아비트럼 코인 홀더들은 아비트럼의 거버넌스에 관해 적절한 발언권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그 예상은 순식간에 깨져버렸죠.

블록체인을 담당하는 아비트럼 재단은 DAO의 첫 번째 제안을 했습니다.
10억 달러 상당의 ARB를 관리 비용과 특별 보조금 명목으로 재단에 할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ARB 보유자들은 찬성하지 않았고 제안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아비트럼 재단은 이 제안을 투표에 회부하기도 전에 10억 달러 토큰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반대표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들은 첫번째 제안이 아비트럼 재단이 이미 내린 결정을 비준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커뮤니티에 변명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아비트럼 재단은 자신들이 동의하지 않는 한 토큰 소유자에게 어떤 결정권도 내어주지 않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이는 탈중앙화 자율조직과는 한참 먼 이야기입니다.

최악의 빌런 코인이 된 아비트럼(ARB) 코인은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코인으로, 투자에 각별히 주의를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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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명성님의 댓글

  • 명성
  • 작성일
알트코인 특징 = 말로만 탈중앙화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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