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거래소 상장 뒷돈 사건, 차명훈 대표 사과! 코인원의 미래는?

2014년 차명훈 대표가 설립한 코인원은 대한민국 5대 거래소 중 하나이다.
업비트에 비해 인기는 없으나 카카오뱅크로 원화 입금이 가능하고 트론, 클레이튼, 코스모스아톰 코인을 보유 시 알아서 이자가 들어와 나름대로 특색이 있는 거래소이다.

또 코인원은 트론 전송 수수료가 0원이라 해외 거래소 출금용으로도 매우 유용한 거래소이다.
업비트에서는 이오스 코인이 전송 수수료가 0원이다.

그런 코인원에 엄청난 위기가 찾아왔다.
최근 강남 한복판 납치사건의 중심에는 코인원이 상장시킨 퓨리에버(PURE) 코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퓨리에버 코인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인원에만 상장되어 있다.
조사 끝에 코인원에 근무했던 임직원 2명이 뒷돈을 받고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들은 코인 시세도 마음대로 조작했고, 피해자들이 많이 생겼다.
최근 카카오뱅크와 협업하고 위믹스 코인 재상장까지 강행하는 등, 독특한 행보로 주목을 끌었던 만큼 피해도 큰 상태이다.

이에 대해 코인원은 공지를 남기고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외부 전문위원을 포함한 준법감시 위원회를 운영하고, 홈페이지에 거래 지원 비리 신고 채널 신설과 신고 시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고 불공정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오픈한다는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코인이 상승하기 전에는 원래 다양한 사건이 터진다.
그리고 많은 알트코인들이 상장폐지가 된 이후 가격이 오른다.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코인 시장은 발전하고 잘못된 것들이 고쳐져 나가는 것이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고 있고, 가격 상승은 필연적으로 예고되어 있다.

알트코인도 상장폐지가 되지 않고 살아남기만 한다면 비트코인과 함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그 길은 무척 험난하다.
그래서 김치코인은 어떤 코인이던 무척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해외 코인도 예외는 없어서 5대 거래소에서 세럼, 오미세고가 상장폐지가 된다.
FTX거래소 버프를 받던 세럼, 비탈린 부테린의 버프를 받던 오미세고가 상장폐지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가능한 알트코인 구매는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코인원이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는 역시 디파이의 질을 높히는 것이 해결책 중 하나가 아닐까?
비트코인 예치 또는 위믹스 코인을 보유만 하고 있어도 지닥 거래소처럼 이자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코인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질 좋은 알트코인들을 상장했으면 좋겠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