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자산운용사 하루인베스트 입출금 중단, 회사 폐쇄!! 폰지사기?

위험평가 VASP를 통과해 안전하다고 홍보했던 코인뱅크 하루인베스트코리아가 돌연 회사를 폐쇄하고 입출금을 중단시킨 뒤 잠적했습니다.
모회사인 블록크래프터스도 폐쇄된건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루인베스트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테더(USDT), USD코인(USDC)을 예치하면 최대 12% 연이율로 이자를 주는 서비스입니다.
한국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운영하던 곳이였습니다.

현재 법인은 싱가포르 기반입니다.
140여개국에서 8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글로벌 회사입니다.

당연히 러그풀 의심을 받는 중입니다.

러그풀이란 코인 시장에서 팀이나 회사가 진행하던 서비스나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투자금을 가로채는 행위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먹튀라고 부를 수 있죠.

코인 시장에서는 초기 투자나 구매로 인해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팀이나 프로젝트를 익명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러그풀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러그풀은 초기 투자 이후 약속한 서비스나, 개발, 로드맵을 수행하지 않고 잠적하는 형태입니다.

코인 시장에서 이뤄지는 토큰 상장, 디파이, NFT 프로젝트 등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사기 행위로 인해 시장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것은 디파이 돌리다가 이번 SEC의 대규모 알트코인 및 바이낸스 소송으로 인한 하락으로 인해 줄청산나서 도망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트코인 운영 수익이 12%라는 수치가 실현 가능한 수치라고 생각하나요?
세계 최대규모 거래소 바이낸스조차도 비트코인 예치 이자는 0.26%입니다.

여기서 알수있는 것은 VASP를 통과했다고 해서 믿을만한 곳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루인베스트와 유사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델리오는 하루인베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