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의 미등록 증권 발표로 인해 죽어가는 알트코인들

이더리움은 더 이상 알트코인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현재 알트코인 3대장은 카르다노(ADA), 폴리곤 (MATIC), 솔라나(SOL) 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알트코인의 대표격인 이 세 코인이 SEC가 이 알트코인들을 미등록 증권으로 분류했다.

여기에 2023년 6월 27일 미국 리테일 중심 거래앱인 로빈후드가 이 코인을 해당 앱에서 상장폐지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알트코인은 엄청난 폭락을 했고, 현재도 투심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거래앱 이토로 (eToro)도 상당수의 알트코인 상장 폐지를 예고했다.

SEC의 미등록 증권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점프 크립토 (Jump Crypto) 및 컴버랜드 (Cumberland)와 같은 대규모 유동성 공급자와 관련된 암호화폐 지갑이 일부 알트코인 포지션을 청산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점프 크립토는 20억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거래량이 감소함에 따라 해당 포지션을 청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주말 영구선물계약 (perpetual futures)의 미결제약정이 30% 감소했다.
이 사실은 알트코인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2020/21년도의 강세장에서 봤던 알트코인 사상 최고가 보는 것은 힘들 수 있다.

바이낸스의 BNB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을 지원하고 거래소 생태계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토큰이다.

BNB 시가 총액은 360억 달러로 대단한 수준이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220/200 수준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 수준이 깨지면 시장 심리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비트코인(BTC) 옵션 오더북은 업사이드 콜 옵션의 대량 매도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30,000달러 이하로 유지될 것이다.

30,000달러, 35,000달러, 40,000달러의 상당한 대규모 옵션 행사(strike)는 현물 가격에 대한 상승 랠리 시도보다 훨씬 우뚝 솟아 있다.

현재 26,500달러 현물 수준과 30,000달러 사이의 감마 노출은 중요하지 않아 현물 가격 랠리가 필요하지만, 현 상황으로서는 그런 랠리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이번 주 소폭 상승한 후 여름 동안 거래량이 더 압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0,000달러의 업사이드 콜 옵션을 계속 매도할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은 2023년 말까지 8-9%에서 2-3%로 떨어질 것이다.
현재 미국 CPI가 4%를 가리키고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2~3% 범위를 달성하는 건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또한 FOMC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시장에 너무 도취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도 놀랍지 않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금리를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
현재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코인 투자자들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더욱 신중하게 포지션을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