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터넷이 되지 못한 이더리움 2.0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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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아무런 개입 없이도 지속적인 블록 검증 과정을 통해 효율적 분배를 달성하고 있다.
어떤 사람의 영향이나 상호작용 없이 10분마다 0과 1의 비트로 돌아가는 단순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이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해준다.
비트코인 세상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공평하다.
개별 블록의 장점이나 방향성을 평가한답시고 프로세스가 멈추지도 않는다.
이더리움은 어떤가?
이더리움은 정말 대단한 코인이다.
대부분의 코인은 이더리움의 ERC-20과 호환되도록 제작하거나 혹은 ERC-20 기반으로 코인을 만든다.
이더리움은 거대한 생태계를 지니고 있고, 가장 많은 개발자가 포진되어 있다.
이더리움 2.0이라는 거대한 로드맵을 만들고, 말만 거창한 타 코인들과는 달리 계속해서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더리움 2.0이 완성되고 나면 이더리움이 지금처럼 현존 최강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
현재는 너무나 많은 암호화폐가 등장하고 있다.
이들을 모두 한데 묶어 천하통일을 할 필요성은 있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가 이더리움이다.
하지만 이더리움이 천하통일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현재 이더리움은 오히려 이오스에게 많은 부분에서 뒤쳐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오스는 이미 이더리움의 느린 처리속도와 높은 수수료까지 해결했다.
POW코인이였던 이더리움은 결국 이오스와 같은 POS코인이 되었지 않는가.
물론 이오스도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다.
이야기를 돌려 비탈릭 부테린은 탈중앙화의 중요성을 외치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이상을 실현하길 바란다.
이더리움은 철저히 부탈린 비테릭의 영향을 받는다.
중앙화 된 코인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로는 이더리움 1개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이는 이더리움이 본래 POW로 채굴되던 가격의 영향을 아직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POS로 바뀌었고, 이더리움을 채굴하기 위해서 값비싼 장비도, 막대한 전기료도 더이상은 필요가 없다.
그저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해 두면 누구나 채굴이 가능하다.
이더리움의 미래보다는 투자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진입을 하고 있는데 이더리움이 지금과 같은 가격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까?
이 세상에는 이더리움과 이오스만 발전하고 있지 않다.
경쟁자들 중에서는 허황된 로드맵을 내걸고 먹튀하는 코인들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발전중인 프로젝트들도 매우 많이 존재한다.
이더리움이 실질적으로 알트코인의 왕이지만, 현실로 다가온 웹3.0에서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않다.
이더리움은 확장성 개선과 트랜잭션 비용 절감과 멀티 샤딩 구현과 영지식 롤업, 옵티미스틱 롤업까지 레이어2 솔루션들의 기술적 개선을 말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해결된 것은 별로 없다.
오히려 경쟁자들의 기술력이 더욱 눈에 띄고 있는 상태다.
또한 이더리움의 디앱 생태계는 크기는 대단하나 눈에 띄는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더리움에서 이오스로 이사하는 프로젝트도 보인다.
이더리움은 POW에서 POS로 변환되었을 때, 필자는 관심을 끊었다.
이는 진보가 아닌 퇴보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더리움 안티가 아니다. 오히려 이더리움의 성공을 강력하게 바라고 있으며 바이낸스에서 비이더(BETH)를 스테이킹 하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지지부진한 사이 다른 프로젝트가 암호화폐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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