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사건으로 알아보는 김치코인을 사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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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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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의 코인 대량 보유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코인을 거래한 패턴이 김남국과 거의 유사한 코인 지갑 10개를 발견했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최근 김남국이 대량으로 사들인 대체불가토큰(NFT) 기업 메타콩즈의 ‘메콩코인’ 등을 김남국과 동일한 형태로 대량 매집한 지갑 소유주를 특정한 상태야.
실제로 메콩코인을 한 번이라도 보유한 적 있는 가상화폐 개인지갑 2만281개를 코인 전문가와 함께 조사한 결과 이 코인 가격이 폭등하기 직전 김남국과 동일한 매수를 보인 지갑은 10개로 나타났어.
김남국은 메콩코인을 2022년 2월 14일 3342개, 16일 5만7298개 사들였어.
당시 시세로 총 4억 원 규모야.
김남국이 코인을 구매 전 2000∼3000원대였던 메콩코인 가격은 이후 6일 동안 4배 가까이로 급등했고, 20일에 최고가인 1만7364원을 기록했어.
김남국이 처음 코인을 산 날 두 지갑이 김남국이 사들인 수량과 비슷한 3454개, 3895개를 각각 매집했어.
이 중 한 지갑은 김남국이 보유했던 위믹스와 마브렉스 역시 비슷한 시기, 비슷한 행태로 매수했어.
김남국의 대량 코인 매수 다음 날인 2월 15일에는 다른 6개 지갑이 동시에 대량 매집에 뛰어들었어.
이 중 한 지갑은 15∼18일 5만여 개를 집중 매집했어.
이 지갑은 지난해 2월 20일 메콩코인을 모두 처분해 당시 기준으로 최소 3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중이야.
특정된 지갑의 거래내역을 보면 A지갑은 위믹스와 마브렉스, 클레이페이 등 김남국이 투자한 코인(최소 41종) 중 14종을 매집했어.
또 소량 매집만 계속해 오던 B지갑은 김남국이 매수하기 하루 전인 지난해 2월 13일 메콩코인 3만7000개를 사들인 후 곧바로 처분해 당시 기준으로 약 1억5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어.
특정된 지갑 대부분은 평소 매집량이 거의 없거나 소량 매집만 계속하다 김 의원이 코인을 사들인 후 매집 수량이 수백 배까지 늘었어.
김남국 지갑을 포함한 이들 지갑의 매집은 메콩코인이 해외 거래소(MEXC)에 상장된 지난해 4월 30일을 약 2개월 앞두고 이뤄졌어.
업비트나 빗썸 같은 국내 메이저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코인을 거래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메콩코인의 존재조차 알기 어려웠던 시기야.
김치 코인은 상당히 문제가 많아.
상장때는 반드시 가격을 띄운 뒤 한번에 매도하는 시세조종을 해서 개미들 돈을 털어가고 있어.
한국인들은 한국 거래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구매하는 코인이 김치코인인지 아닌지 반드시 알아보고 사는걸 추천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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