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뱅크런! 내 자산 괜찮을까? 알아보자

 

코인 시장의 얼굴 마담과도 같았던 창펑자오가 미국에게 항복하고 43달러(5조 5천억원)의 벌금을 납부 후 바이낸스 CEO에서 물러났습니다.

BNB코인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급락했고, 많은 사람들이 바이낸스에서 코인을 인출하고 있는 중이죠!

한국 사람들도 바이낸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정말 많이 존재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바이낸스의 큰 손으로 불릴 정도입니다.

글쓴이 또한 바이낸스에 상당한 코인을 보관중입니다.

 

 

현재 바이낸스 내부 상황을 보자면

 

 

 

바이낸스에서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을 신청하면 BETH과 1:1 교환이 되고, 자동으로 이자가 하루마다 지급됩니다.

이 BETH는 바이낸스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출금을 원하면 다시 BETH를 ETH와 1:1 교환도 해 줍니다.

그러나 24시간 교환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이더리움 수량이 부족하면 대기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현재 바이낸스 출금중으로, 이더리움으로 교환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The redemption quota is temporarily insufficient. Please check again later.

일시적으로 상환 할당량이 부족합니다. 나중에 다시 확인해 주세요.

라는 문구가 뜨고 있네요. 

 

 

바이낸스코인(BNB)의 상황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BNB의 시세는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대폭락하지 않았고, 그럭저럭 시세를 유지중입니다.

바이낸스에서 BNB Vault이라는 것이 있는데, BNB코인을 예치할 수 있습니다.

예금(Earn)과 런치풀(Launchpool)을 합친 보상을 주는데, 이자와 신규 코인들을 지급해주는 무척 강력한 바이낸스 코인만 가능한 특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이낸스코인을 시장에 던지고 있고, BNB Vault 예치를 중단하고 있어서 그럴까요?

런치풀 리워드 보상을 무려 12.37%로 어마어마하게 늘렸습니다.

바이낸스를 떠나지 말아달라는 무언의 당근인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는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 봐야겠죠.

바이낸스가 뱅크런 났다가는 내 자산이 다 날라가는 꼴이니까요.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해 보면

현재 바이낸스 총 자산은 현재 64,493,429,047 달러를 보유중입니다. (644억 달러)

보유 종목으로는 

USDT 29.45%

BTC 28.74%

ETH 9.94%

TUSD 4.62%

BNB 4.28%

Others 22.97%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무척 좋습니다.

한마디로 바이낸스 뱅크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만일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충분히 대응 가능한 금액을 가지고 있는걸 확인 가능합니다.

따라서 바이낸스에서 급히 자금을 빼지 않아도 괜찮겠습니다.

오히려 미국 법무부 소송 악재 해소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

사실 국내 거래소만 사용하는 것은 무척 불편합니다.

2025년부터 코인 매매 이득분에 대한 세금 납부가 시작되면 매매가 더 불편해지겠죠.

예를 들어 코인을 팔고 다른 코인으로 갈아탔는데, 팔아서 얻은 이익도 세금을 내는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갈아탄 코인이 손해보고 있는 상태라도 말이죠.

이는 미국 주식 양도세를 내 본 경험이 있어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불편하기 짝이 없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자금을 해외 거래소에 몰빵하는 것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한국 거래소에 최소 80%이상은 거래하는 것이 좋겠고, 해외 거래소 비중은 10%~20% 정도로 다소 줄이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