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투자자들은 예치한 코인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경우의 수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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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가 고파이 자유형, 고정형 상품의 원금 및 이자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중이다.
고파이 상품과 협업하는 제네시스 글로벌이 FTX사태로 파산 위기를 맞아 자산 상환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팍스는 고파이가 아닌 고팍스에 예치된 자산은 100%이상 보유 중이라고 말을 했지만, 일종의 말장난에 가깝다.
고팍스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높은 거래 수수료와 턱없이 부족한 거래량에도 부족하고 고파이를 이용하기 위해 대부분 고팍스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고팍스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자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1. 제네시스는 파산했으나 고파이 예치금 100%를 빠르게 돌려줄 경우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제네시스에서 상환을 받지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 고팍스에 예치한 사람들에게 모두 돌려주고 손실이 난 부분을 책임지는 형태이다.
고팍스 운영사 (주)스트리미는 고팍스 서비스를 시작해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고, 이번 위기를 넘기고 상승장이 오게 되면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둔 상태다.
따라서 당장은 힘들지만, 외부의 힘을 빌려 이번 사태를 해결하게 되면 고팍스 이용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고 신규 유입도 점차 생겨나게 될 것이다.
2. 고파이 예치금 100%를 매우 느리게 돌려줄 경우
이용자들이 예치한 금액을 빠르게 돌려주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400억이라는 금액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많은 않다.
제네시스에서 상환받을 수 있을 확률도 거의 희박한 상태이며, 투자 유치를 이루지 못해 몇년간 돌려주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게 고팍스 거래소 서비스를 계속 이어나가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이 경우 신규 유입은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며, 묶인 자금을 돌려받기에 지친 기존 고팍스 이용자들의 분노는 예치한 자산을 뒤늦게 돌려받는다 해도 화가 절대로 풀리지 않을 것이며, 고팍스 거래소의 인식은 최악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높다.
이 또한 가능성이 매우 높고 현실적이라 할 수 있다.
3. 제네시스가 파산 위기를 넘겨 정상적으로 상환받을 경우
가능성이 매우 낮으나, 제네시스는 아직 포기하지 않은 상태이다.
제네시스는 무려 10억달러를 구해야 하는데, 한국 돈으로 1조 3천억을 구해야 파산을 피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치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있다.
4. 고팍스 거래소는 계속 운영하고 고파이 예치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고파이 약정을 근거로 이용자들이 예치한 자산을 돌려주지 않고 고팍스 서비스를 계속 운영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이 경우 기존 고팍스 이용자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고팍스 안티가 될 것이며, 신규 유입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들 것이다.
결국 고팍스 거래소 자체가 사라지고, 고파이 예치금도 모두 공중분해가 될 수도 있다.
5. 바이낸스가 고팍스를 인수할 경우
바이낸스에서는 바이낸스 코리아 설립을 위해 바이낸스 간부진이 고팍스와 여러차례 접촉을 한 상태이다.
바이낸스에서는 400억의 예치금 정도는 가볍게 감당 가능한 금액이며, 이를 모두 감내하고 고팍스를 인수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하게 될 가능성 또한 높은 상태이다.
6. 정부에서 대출 서비스를 해 줄 경우
정부에서 긴급 자금 투입으로 기존 고팍스 이용자들에게 돌려줄 돈을 마련해주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이번 위기를 넘기고 나면 고팍스에서 상환을 약속하고 말이다.
금융 당국에서도 상황을 현재 이미 대비하고 있는 중이다.
7. 고팍스 파산
고팍스가 자연스레 파산하고, 기존 고팍스 이용자들의 예치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이상 7가지가 현재까지 나온 경우의 수들이다.
고팍스는 선비 거래소라고 불릴 정도로 운영을 잘 해왔기 때문에 기존 유저들의 믿음 또한 튼튼한 상태이다.
따라서 나쁜 상황이 생길 확률보다는, 잘 해결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사태가 빠르게 해결된다면, 고팍스의 신뢰도는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탄탄하고 신중한 운영이 기대되는 만큼, 고팍스와 이용자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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