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시스템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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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리아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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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짜리 아파트를 자가로 소유하고 있고 부부합산 소득이 1.5억이 되는 가정이 있다.
지금이 아니라 보통의 시기라면..
15억짜리 우량부동산 물건인 아파트는 시중에서 최소 70%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1.5억 부부합산 연봉은 그 소득의 2배인 3억정도 신용으로 끌어쓸 수 있다..
15억 + 10.5억 = 25.5억
1.5억×2 = 3억
= 28.5억
이것이 자산이다..
(자산 = 자본 +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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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란 것이 얼핏보면
'당장의 돈을 빌려쓰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미래의 시간을 미리 당겨쓰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이 간단하지만
심오한 원리를 깨닫지 못하면
평생을 자본가들 쳐놓은 Trap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힘들게 견디고 이기며 산다..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결코 우리가 저 단순한 '게임의 법칙'을 깨닫기 바라지 않는다..
어느 집값을 정상화 하자는 커뮤니티 가서 글들을 보니 서두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난 정말 열심히 성실히 살아왔는데..>
였다..
불혹이상 나이먹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코리아에서 살아가면서 주변에 '열심히 성실히' 살지 않는 사람들 몇이나 보았나?
다들 6시반 7시에 일어나서 꾸역꾸역 옷을 껴입고 각자의 일터로 열심히 성실히 일하러 간다..
그게 여러분 주변에 99프로의 사람들이다..
대학교 1학년때 배운
멘큐의 경제학 첫머리에 이렇게써 있다
<모든 선택에는 그 대가가 있다>
그렇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대가를 치루는 것은 선택한 자신인 것이다..
살아보니..
적어도 인플래이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가마니 처럼 우물쭈물 가만히 있는것보단
끊임없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양질의 대가를 얻어 가더라..
물론
북조선에선 가만히 말잘들으면 기본주택도 주고 배급도 주고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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