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어플은 믿을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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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작권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작권료로 먹고 사는 작곡가와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매일 들으니까요.
음악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믿을만 한 앱일까요?
음악 저작권을 투자자가 '온전하게' 가질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저작권의 지분은 가질 수 없습니다.
즉 저작권은 법적으로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저작권은 저작인격권과 저작인접권으로 나뉩니다.
저작인격권이란 저작권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이며 저작인접권은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저작인접권은 양도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죠.
뮤직카우는 음악저작권 원작자에게 저작인접권을 사 들여 이를 나눠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쪼갠 채권으로 정산을 받게 됩니다.
몇십원~몇백원 수준밖에 안됩니다.
즉, 단지 지분에 비례해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채권과 같은 형태의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저작권에 대한 소유같은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뮤직카우가 망한다면 내 채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불안한 투자이긴 하지만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면 뛰어들 수 있을 가치가 있지 않을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입니다.
코인이나 주식은 시간이 지나면 꾸준히 우상향을 하는 경향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러나 음원이 발매되면 몇달간 인기가 있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인기가 계속 사그러들게 됩니다.
그래서 몇백원 정산받던것도 차츰 차츰 그 돈이 줄어들게 되죠.
그래서 이 저작인접권 채권을 만원에 매입했다 하더라도, 팔 때는 천원~이천원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계산해봐도 손해보는 장사입니다.
만약 신규유저들이 계속해서 진입한다면 이득을 볼 수 있겠지만...불행하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중이구요.
그 위험하다는 코인조차도 뮤직카우에 비하면 안전자산이 될 정도로, 매우 위험한 금융상품입니다.
구조 자체에 문제는 없으나, 투자하기에는 문제가 많다는 것이죠.
예상하기로는, 뮤직카우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결론>
뮤직카우 투자는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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