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백수도 연금저축펀드 들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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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이란 내가 금융기관을 골라 계좌를 개설하고 나의 노후를 위해 55살까지 5년 이상 저축을 하고 그렇게 모아진 돈을 노후에 연금으로 10년 이상의 기간동안 분할로 받는 계좌입니다.
연금저축은 55살까지 돈이 묶이게 되니, 여윳돈이 아니라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연금저축은 은행에서 만드는 연금저축신탁, 증권사에서 만드는 연금저축펀드, 보험회사에서 만드는 연금저축보험으로 나뉘어 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연금저축신탁은 판매가 현재 중단된 상태입니다.
즉 현재는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 펀드가 있죠.
이 중에서 전문가들이 가장 추천하는 것은 단연 증권사에서 만드는 연금저축 펀드입니다.
연금저축보험은 원금보장과 예금자 보호가 됩니다.
원금은 안전하지만 금리는 다소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원금 보장이 절대적 조건인 사람들은 연금저축보험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수익률을 보면 연금저축신탁과 보험의 평균 수익률은 1.6~1.7%로 은행 예금 금리 수준이었던 반면에 연금저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7.3%정도 됩니다.
연금저축펀드가 당연히 나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로보어드바이저 주식으로도 연금저축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글쓴이도 핀트 연금저축으로 1년에 700만원씩 꾸준히 넣고 있습니다.
연말정산 공제대상 혜택을 받기 위해 일반적으로 연금저축을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직장인이나 자영업자가 아닌 주부나 백수는 어떨까요?
공제대상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도 연금저축을 하는게 이득일까요?
결과적으로 말해 이득이며, 연금저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연금저축에 내가 투자한 돈 중에서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돈은 언제든지 출금 가능합니다.
내가 투자해서 수익이 난 부분은 빼시면 안됩니다. 원금에서 빼야 합니다.
주부나 학생, 백수들은 얼마든지 출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은 공제를 받는 대신 연금을 받을때 연금소득세를 3.3%~5.5%까지 냅니다.
그런데 주부나 학생, 백수들은 세액공제를 받지 않아 연금소득세도 거의 내지 않습니다.
연금저축계좌는 물론이고, 퇴직연금 계좌도 포함되는 말입니다.
해당 계좌에 돈을 납입하고 세액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나중에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수령할 때 어떠한 경우에도 낼 세금이 없습니다.
단 알아두셔야 할 점은 해당 원금을 운용해서 생긴 이익은 예외입니다.
연금저축 운영으로 받은 이자나 배당소득에 대한 이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이루어 집니다.
또한 주부나 백수의 경우 그동안 세액공제를 안받은 재원으로 연금을 수령할 때, 일년동안 1200만원 넘게 수령해도 '종합소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경우 연금수령액에 상관없이 연금소득세로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주부의 연금계좌 속의 '세액공제 안받은 원금'부분이 연금으로 나올때는 연금소득세 조차 내지 않습니다.
그 후에 나오게 되는 '운용수익'부분이 나올 때는 연금소득세로 저율과세 하게 됩니다.
연금을 신청하면 '비과세' 부분이 먼저 나오고 '과세'부분이 후에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는 연금소득세도 내지 않으시다가, 후반에 가서는 연금소득세를 내게 됩니다.
무엇보다 연금저축은 과세이연으로 운용수익금 재투자로 수익율이 상승되고, 연금 수령시 주율과세가 특징이기 때문에 세액 공제를 제외하더라도 연금저축의 가치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또한 연금저축을 해외 직구 ETF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해외 직구 EFT상품은 수익 250만원을 공제후, 초과분에 대해서는 22%의 세금을 부과합니다.
그러나 연금저축계좌는 연금 수령시 아무리 높아도 5.5%를 초과하지 않죠.
이 부분 만으로도 연금저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가장 큰 첫걸음이 연금저축펀드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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