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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은 전세자금 대출이 만든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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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대출은 애초에 탄생하지 말았어야 할 제도입니다.
대출 한도를 확대할수록 갭투기꾼들이 몰려들며 시장에 비정상적인 거품을 형성했습니다.

이는 처음엔 달콤했지만,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투기판으로 전락시켰고, 지금은 그 거품에 중독된 채 더 많은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부동산 투기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할 때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 거래 금액은 6억 원 선이 무너지며, 2025년 1월 기준 5억 4,400만 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둔촌주공 대규모 입주 물량과 함께 강동구를 중심으로 전세 가격이 하락한 데 기인하며, 이러한 하락세는 송파, 서초, 강남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그동안 전세 대출 보증을 통해 전세 시장의 유동성을 유지하며 갭투기를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전세보증 사고가 폭증하며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2025년 7월부터 전세 대출 보증 비율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전세 시장의 유동성을 크게 감소시키고, 전세와 매매 가격 모두의 하락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한편, 부동산 유튜버들은 갭투기를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선동하며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실제 수익원은 부동산 투자가 아니라 콘텐츠 제작, 강의 판매, 광고 수익 등입니다.

진정한 투자자는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법입니다.
이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부동산 시장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시점입니다.

정부 개입과 투기 심리로 형성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습니다.
둔촌주공을 시작으로 전세 가격 하락은 매매 시장 정상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2차 부동산 정상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는 시장의 균형을 찾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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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ㅇㅇ님의 댓글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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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빠지며 드디어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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