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되었는데 몇년간 비밀로 한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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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로또 1등 당첨되었는데 몇년간 숨기고 있었네요
그런데 저한테 생활비는 계속 달달히 받아간 울 마누라...
직장도 그만두지 않고 계속 다니길래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전세 만기 연장하지 말고 이사 가자는 마누라...
저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 심드렁하게 대답했는데 계약하고 오겠다고 하더니 진짜 하고 오더군요.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정확하게 18억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억짜리 아파트를 계약하고 왔구요.
알고보니 나머지 돈도 모두 가족들을 위해 사용한 울 이쁜 마누라...
여보야 잘했어....!!
나한테 계속 비밀로 하고 돈 펑펑쓰고 다녀도 되는데...
집 하나 못산 못난 남편이지만 마누라 덕에 좋은 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비밀로 한게 오히려 좋았던것 같네요.
만약 제가 알았다면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았을테고, 파이어족 하겠답시고 직장 그만뒀을지도 모르니까요.
로또 1등되도 아파트 하나 사니 그냥 끝나네요.
전세 가격은 부모님들이 도와준 돈이라 이자까지 쳐서 돌려드리려 해도 한사코 받지 않으시는 부모님들...
만약 제가 로또 1등 당첨되었다면 어땠을까...부동산 구매할 생각조차 안했을텐데...
생각하니 참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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