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꽝스러운 한국 금융당국 현물ETF 거래 금지 조치

한국 금융위가 비트코인 현물ETF를 막은 코미디를 벌였습니다.

한국이 얼마나 금융 후진국인지 매우 잘 보여주는 촌극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캐나다와 독일 상품인 비트코인 현물ETF는 잘 거래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일관성이 하나도 없다는 반증인데요.

다른 나라들은 금융 시장을 살리기 위해 너도 나도 비트코인 현물ETF에 뛰어들고 있는데 한국만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장으로 돈이 빠져나가면 자본시장 수요 기반이 그만큼 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왜 한국에서 비트코인 현물ETF 거래를 막았는지 실토한 셈입니다.

한마디로 비트코인 따위가 감히 내 밥그릇인 부동산, 주식 수요를 빼앗아 가는게 기분나쁘다는 말이겠죠.

비트코인 현물ETF에 대한 수요는 사실 큰 편이 아니였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현물ETF 구매 금지 조치가 효용성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원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세금 부분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미국 주식은 양도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죠.

P2E 게임 금지와 비트코인 현물ETF 거래 금지까지...

언제까지 우스꽝스런 모습을 보여줄려고 하는지 궁금해질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