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불장? 아직 시작 안 했다!

요즘 국내 거래소에서 듣도 보도 못한 코인들이 펌핑 난리치는 거 보고 있지?
이유가 뭔지 알아? 불장이라서?

아니야. 지금은 단순히 시가총액 낮은 잡코인들이 펌핑되는 거지, 제대로 된 알트코인 불장은 아직 오지 않았어.
그 이유를 간단하게 정리해줄게.

리플, 스텔라, 도지코인 이런 메이저 알트들이 좀 올랐다고 해서 불장이 시작된 게 아냐.
시장을 보는 눈이 주관적이라 생기는 착각이야.

진짜 알트 불장은 온체인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지표들이 맞아떨어져야 와.
예를 들어, 비트 도미넌스, 이더 도미넌스, 토탈3 같은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봐야 해.

그런데 지금 그런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았어.

또 중요한 포인트는 이더리움이야.
지금 이더리움 가격이 500만 원대인데, 이게 정상이라고 보긴 어려워.

이더리움이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했다는 건 시장 전반적인 상승장이 아니란 증거야.
몇몇 알트코인들이 오른다고 해서 불장이 왔다고 착각하면 안 돼.

자, 그럼 왜 잡코인들이 펌핑되고 있을까?
이유는 바로 소형 마켓메이킹(MM) 기업들 때문이야.

마켓메이킹 기업은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가격을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데, 대형 MM 기업은 보통 메이저 코인이나 시가총액이 큰 코인에 집중해.
반면, 소형 MM 기업들은 시가총액이 낮고 가격 올리기 쉬운 잡코인들을 다루지.

예를 들어, 10원짜리 코인을 100원으로 올리는 건 비용이 적게 들지만, 1,000원짜리 코인을 2,000원으로 올리는 건 엄청난 돈이 필요하잖아?
그래서 요즘 국내 거래소에서 이런 듣도 보도 못한 코인들이 50%, 100%씩 펌핑되는 거야.

이건 진짜 알트 불장이 아니라, 소형 MM 기업들이 시장의 관심을 끌기 위해 움직이는 것뿐이야.

대형 MM 기업들은 불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움직여.
예를 들어, 시바이누나 도지코인 같은 메이저 알트코인을 띄우면서 유동성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지.

지금은 그런 대형 기업들이 움직일 시기가 아니야. 그래서 잡코인들 펌핑에 속아 넘어가면 안 돼.

그리고 중요한 건, 이런 상황에서는 국내 잡코인들을 사면 안 된다는 거야.
시가총액 낮은 잡코인들은 나중에 알트 불장이 오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지금은 대형 MM 기업들이 시장을 제대로 끌어올리기 전에 소형 MM 기업들이 선발대로 나선 상황이니까, 진짜 불장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는 얘기야.

이번 불장에서 주목할 섹터를 살짝 언급하자면, AI 코인, RWA, 디파이, 게임파이 같은 섹터들이 상승 가능성이 커.
무턱대고 뛰어드는 건 절대 금물이고, 제대로 시장을 분석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투자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