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사기 3천만원 넘게 사기당했습니다 ㅠ 한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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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9.. 신랑은 31.. 이구요.
2년전에 결혼하고.. 양가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처녀총각때 모은돈으로 결혼하고 서로 제로치고. 0원으로 다시 시작하여 3천이 좀 넘는 돈을 모았습니다.. 정말 안쓰고 안먹고 7개월된 아가 새옷한벌 새장난감 하나 못사주며 중고로 사주며..아끼며 모으고 모은돈입니다..
여기계신 사장님 중에는 하루에도 몇천만원씩 버시는분들이.많겠지만 저한테는 전재산인 돈입니다..
그 돈을 어제밤 사기당햇네요.. 확실한 투자다 어쩌다..너무 사람을 믿었나봐요.. 잠시나마 늘어날 금액으로 행복한 상상을 햇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죽고만 싶습니다..
돈을 잃으려고 하니 무슨 귀신에 홀린듯이...
돈에 대해선 엄격하다 생각햇던 저였는데.. 진짜 무슨 뭐에 홀린것처럼....ㅜㅜ 하....
신랑은 제 잘못에대해...
없었던 돈이다 생각하자 돈이야 다시모으면되지 괜찮다.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라.
이렇게 말해주는데 너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하고.. 제 스스로가 제 자신이 용서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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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젊을때..충분히 다시 일어날수 있을때 이런일이 일어났음을 차라리 감사하게 여기자고 하는데 그런마음 갖는게 맞을까요..
감히 제가 그런 마음을 가질 자격이나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비도오는데 제 신세가 너무나 한심하여 이곳에 글올립니다..자식이다 동생이다 생각하시고 혼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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