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용어] 샌드박스(Sandbox)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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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NFT 프로젝트를 살펴보다보면 '샌드박스(Sandbox)'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샌드박스(Sandbox)는 게임의 장르로 말 그대로 '모래상자', '모래놀이터'라는 뜻으로 어린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게임을 의미합니다.
샌드박스 장르는 원래 비디오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창조 욕구를 존중하는 일부 장르의 게임을 지칭하는 단어였지만 최근 들어 그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트렌드의 변화로 샌드박스 장르는 오픈월드 개념을 포함하여 높은 수준의 자유도를 제공하는 게임이라는 오늘날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샌드박스 게임을 가장 쉽게 이해하려면 최근 많은 인기를 얻은 닌텐도의 '동물의 숲'을 떠올리면 됩니다.
그 외에도 '울티마 온리안', '엘더스크롤', '문명', '심즈'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아키에이지', '마비노기' 등이 샌드박스 게임의 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샌드박스 게임으로는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보더랜드, 레고월드가 있습니다.
샌드박스 게임의 특징
샌드박스 형태의 게임은 막강한 자유도를 기반으로 해 특정한 목표가 없거나, 존재하더라도 그 목표를 플레이어가 진행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동물의 숲, 심즈, 심시티 등과 같은 게임처럼 목표가 완전히 존재하지 않는 게임도 있습니다.
따라서 샌드박스 장르의 게임들은 막강한 자유도를 구현하기 위해 생기 넘치는 가상 세계의 구현을 목표로 합니다.
즉,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미션을 따라갈 필요가 없이 플레이어가 게임을 만들어나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자유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샌드박스 형태의 게임은 어떤 게임보다도 잘 되어 있게하기 위해 어디든 돌아다니며 게임 속 세상과 상호 작용할 수 있게하는 지형, 지물, 생동감 있는 NPC, 인공지능, 넓은 세계를 끊김 없이 구현하는 로딩 속도, 다양한 콘텐츠들의 배치 등을 주요 게임 시스템 요소로 배치합니다.
이러한 샌드박스 게임의 높은 자유도로 인해 대부분의 게임들은 에디터를 제공합니다.
에디터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직접 캠페인, 미션, 스토리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샌드박스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모드' 제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유도 높은 자유도와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장점 때문이기도 합니다.
샌드박스 장르는 개발자의 적?
게임에 기본이 되는 시스템에 스토리 같은 덧살을 붙이는 게임과 비교하면, 샌드박스 장르의 게임은 게임 내 모든 요소가 수평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요소가 많아질수록 경우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게 됩니다.
특히 특정 플레이어가 게임에 영향을 주는 게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도 영향을 줘서 밸런스를 망칠 수 있기에 실제로 구현하고 운영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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