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 할만할까? 토큰증권(STO) 벌써 시작되었다!

최근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이 쏙쏙 등장하고 있습니다.
주식으로 치면 소수점 단위 구매 느낌이 나는 부동산 조각투자를 할 수 있는 어플은 펀블, 지브라, 소유, 카사, 비브릭 등이 있습니다.

부동산에서도 특히 빌딩과 같이 접근이 어려운 가격 높은 물건들이 대상이며 명품이나 미술품도 조각 투자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조각투자는 최근 등장한 개념이 아닙니다.
1970년부터 부동산 시장에서는 시분할 거래가 그 시초이며 조각 투자 시장은 지분을 나눠같는 형태입니다.

그렇다고 법적으로 안전할까?
그렇지 않습니다. 조각 투자 플랫폼은 법적이나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토큰증권(STO)와 조각투자가 연계되서 시장의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 분석하는 사람도 있으며 이미 시장이 커지고 있어 금융당국이 규제를 시작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얻기 위해 뛰어들고 있고, 비대면 계좌 개설로 매우 간단하게 가입 가능합니다.

구매 방식은 청약 참여로 인한 수익증권을 받거나, 주식이나 코인 거래처럼 플랫폼에서 사고 팔수 있습니다.

건물 가치가 오르고 건물 매각은 어떻게 될까요?
투자자들의 투표를 통해 건물 매각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유동성 관리 주체가 내가 아닌 모든 투자자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서 매각을 진행할 수 없는 몬제가 있습니다.

또한 초기 어플들 특징인지, 거래 수수료가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매수 수수료도 비싸지만 매도 수수료는 더 비쌉니다.

또한 조각투자 증권은 매수한 가격대에서 변동성이 별로 없습니다.
주식이나 코인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크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굳이 조각투자를 진행할 메리트가 있을까?

현재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이미 증권에서도 조각투자보다 높은 배당을 주는 상장 리츠가 많고, 부동산 펀드도 많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리얼티인컴으로, 글쓴이도 돈이 생길때마다 매수하는 주식이기도 합니다.

조각투자는 무엇보다 거래량이 적어 적정 가격에 구매도 어렵고 적정 가격에 팔기도 어렵습니다.
조각투자는 시작 적응기이기 때문에 이런 부작용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큰 기회가 될 수 있기도 합니다.

증권토큰발행(STO)로 인해 부동산, 미술품과 같은 실물 자산을 연동으로 한 플랫폼들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으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만큼 관심있는 사람들은 소액 거래로 진행해 보고 경험해 보거나 관심을 가지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