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시장 전망과 미래! 한계 도달했나?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그림, 영상과 같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인증하는 토큰입니다.

2021년은 NFT 시장 열풍이 불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부터 거품이 꺼져가기 시작했습다.

최근 NFT시장은 거래가 잘 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NFT 마켓이 생겨나고 있지만 작가 유치조차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한국 코인거래소에 적용되는 트래블룰(암화화폐 거래소의 신원정보 기록 의무화) 규제가 큰 악영향을 미쳤는데, 코인을 통한 구매와 환금이 어려워 거래가 어려워 졌기 때문입니다.

NFT시장 규모는 무려 90%나 줄어들엇습니다.
2022년 1분기에는 164억5695만달러(21조3940억원) 규모였으나 NFT 시장이 3분기 16억7513만달러(2조1776억원)로 쪼그라 들었습니다.

무려 -9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NFT 1개당 평균 판매 가격은 1057달러에서 154달러로 엄청나게 낮아졌습니다.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의 월간 거래 규모는 2022년 1월 58억6867만달러에서 2022년 12월 2억8260만달러로 저점을 찍었습니다.

 2021년만 해도 미국의 한 디지털 아티스트가 만든 NFT가 830억원에 팔리는 등 NFT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했습니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창작물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점이 NFT가 인기를 끈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전시공간이 마땅치 않은 신진작가에게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NFT 기술이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NFT 작품이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것보다 기업의 멤버십, 작가들의 이벤트 같은 마케팅 수단으로 NFT 기술이 활용되는 수준입니다.

NFT 시장이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는?

NFT 거래 기반이 되는 코인 가치가 FTX 거래소 파산, 테라·루나 사태로 폭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NFT는 토큰이기 때문에 특정 코인의 블록체인을 활용해 제작할 수 있는데 코인의 큰 변동성과 더불어 단기 투자수단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NFT 그거 사용할 곳이 있어?

NFT는 활용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NFT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NFT를 메신저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거나 메타버스나 게임 공간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모델이 나온 상태입니다.

트위터는 유료 구독서비스를 통해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 후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NFT 프로필 도입에 관해 준비했으나 NFT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아직 상용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게임이나 메타버스에서 NFT 활용은 NFT가 가상자산으로 분류되면서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정부는 게임산업법에 따라 게임 내에서 가상자산, NFT를 제공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게임 경품 규제를 논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NFT도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될 수 있는 만큼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떠오르는 것은 챗GPT이고, 메타버스는 정체되어 있고, NFT는 사장되고 있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NFT시장은 정말 끝난 걸까?

위조, 변조가 불가능하고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장해주는 NFT는 여전히 예술가들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NFT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숭이 그림의 NFT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 (BAYC)은 NFT가 팬들의 커뮤니티 회원권, 입장권 역할을 하면서 가치가 뛰었습니다.

NFT를 코인으로 결제하니까 코인 가격에 따라 시장규모가 작아졌으나 디지털 시장에 대한 거품이 빠지면서 NFT가 점차 가치를 찾아가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카드처럼 NFT를 멤버십 형태로 발행(민팅)해 활용하는 것도 요즘 트렌드입니다.

NFT의 미래

현재는 NFT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NFT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한계가 없으며 미술, 음악, 영상, 게임같은 창작 문화는 물론이고 패션, 스포츠, 연예인 분야까지 활용도가 넓혀지고 있고, 수없이 많은 플랫폼과 끊임없이 연계중입니다.

다가오는 웹3.0 시대에 NFT는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존재이며 웹2.0 시대가 끝나게 되면 이미 NFT기반 비지니스 전략을 잘 세운 기업들이 웹 3.0 시대의 강자로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