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시대가 오면 달라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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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혁명 시대 / 웹 1.0
주는 사람 따로 있고 받는 사람 따로 있다
PC와 인터넷이 처음 나왔던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웹입니다.
언론의 홈페이지나 어떤 기업, 어떤 포털에서 정제된 정보를 제공해주는 형태로 사용자는 관람하는 수준에 그쳐 정보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시기였죠.
누구나 미디어가 되는 시대 / 웹 2.0
너와 나의 연결고리
무전기처럼 정보를 서로 주고 받는 양방향 형태의 웹입니다.
사용자가 가진 정보와 자료들을 직접 인터넷상으로 업로드하면 다른 사용자가 함께 공유하는 시대를 말합니다.
사진과 글, 음악을 비롯해 동영상까지 모든 것들이 해당됩니다.
웹2.0은 나중에 좀 더 발전하여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유튜브처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대세 플랫폼이 주류가 되어 누구나 컨텐츠를 만들어 개인이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서비스가 발달합니다.
(사실 이건, 내가 가진 소유권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게 아니라는 사실...)
어쨌든 우리가 현재 웹이라고 표현하고 이용하고 있는 형태 모두 웹 2.0에 속합니다.
누구나 금융기관이 되는 시대 / 웹 3.0
투명한 거래
탈중앙화된 데이터로 개인화가 강화된 웹의 형태입니다.
정보를 주고 받는 현재의 웹 2.0에서 소유라는 개념이 추가가 됩니다.
그래서 내가 창작한 컨텐츠의 소유권이 제대로 인정 되어 다양한 활동으로 통해 투명하게 거래되고 보상받는 걸 말합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헷갈릴수 있는 것이 웹 2.0에서도 저작권에 대한 나의 소유권을 주장하여 저작권료를 받는데 웹 3.0과의 큰 차이가 없어보일수 있다는 겁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예를 들어 웹2.0을 이해해 봅시다
유튜브에 제가 동영상을 올려 컨텐츠 제공자가 되었다 칩시다.
제가 동영상을 올리면 유튜브가 조회수나 광고에 대한 수익을 직접 정산하여 저에게 분배(한다고 쓰고 수고비라 표현하는게 맞습니다)합니다.
1. 제가 유튜브에 이런 컨텐츠들을 만듦으로 유튜브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2. 그리고 지난달 영상과 별반 다르지 않게 올렸는데 왜 이번달은 정산이 적은건지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3. 내가 올린 컨텐츠로 인해 유튜브는 빅데이터 보유능력이 좋아지는데 데이터에 대한 부수적인 경제적 수익과 기업이 가지는 가치는 (기업간의 통계 분석자료 판매등등) 내것이 아닙니다.
결국 나는 유튜브에 저작권자라는 허울 좋은 말로 포장되어 있지만 유튜브를 위해 일하는 노동자인 셈이고 유튜브가 데이터의 진짜 주인인 셈이죠.
만약 유튜브가 웹 3.0이었다면 저는 저의 동영상을 굳이 유튜브에 올리지 않아도, 어떤 사이트에서도(웹3.0 한정) 블록체인을 통해 내 동영상을 불러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록을 통해
1. 내가 해당 플랫폼에 얼마만큼의 기여도가 있는지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2. 컨텐츠로 발생되는 각종 보상 수익은 오롯이 나에게 먼저 보상이 떨어집니다.
3. 내가 유튜브를 선택해서 컨텐츠를 올렸다해서 내 데이터로 인해 유튜브가 그들 마음대로 데이터 장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투명한 거래를 위한 것, 소유권이 확실하게 증명되는것이 웹 3.0 탈중앙화의 중요 포인트라고 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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