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 입문> 주식이란 뭘까? 주식매매는?

이제 막 입문한 사람들에게도 주식이라는 단어는 익숙합니다.
주식이 뭐냐고 물으면 '사고팔아서 돈 버는거 아니에요?'라고 대답할 수 있죠.

그래서 '주식이 뭔데요?'라고 다시 물으면 답할 말이 없습니다.

개념을 안다고해서 수익을 잘내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입문하시는거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아가시는 게 좋습니다.

주식(株式)이란?

주식은 회사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증서로 주권(株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식회사는 사업을 위해 여러 사람의 투자를 받아 자본금을 마련하는데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배부합니다.

1억원을 모집했다면 1천만원을 투자한 사람에게는 전체 주식의 10%를, 5천만원을 투자한 사람에게는 50%를 배부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주식을 소유하게 된 회사의 소유주들을 주주(株主)라고 부르고 주주들이 투자한 자금을 지분(持分)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최초 주식은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발행되는 것입니다.

주주의 권리는?

회사의 실소유주인 주주는 그만큼 가지는 권한이 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권리와 배당을 받을 권리입니다.

의결권과 배당은 자신이 가진 지분만큼 효력을 발휘하는 데 51%를 소유한 최대주주라면 주주총회에서 마음대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든 주주들이 반대의견을 제시해도 51대49이기 때문입니다.

또 1억원을 배당하는데 50%를 보유하고 있다면 5,000만원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매매란?

주주들이 평생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처분하고 싶을 때 사고 싶은 사람을 찾아 가격을 결정해 주식의 소유권을 넘기기도 합니다.

이런 주식매매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 주식시장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에는 대표적으로 코스피, 코스닥이 있는데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회사들만 이곳에 들어와 매매될 수 있으며 이런 회사들을 상장주식회사로 부르며 상장되지 못한 회사는 비상장주식회사라고 부릅니다.

여기에 들어온 주식회사들은 매수매도가 의사에 따라 증권사 객장, 전화, HTS, MT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식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상장주식회사를 매매해 시세차익을 취득하며 이런 거래행위를 '주식을 한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