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입문후 느낀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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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경력은 14년차이지만, 미국장은 작년 9월에 입문하여 6개월차인 미주린이가 느낀 교훈을 써봅니다.
1. 미국 주식 절대 쉽지 않다. 돈을 벌어도 항상 겸손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갖자.
미국 주식이 한없이 오를 것만 같아도, 내려칠 때에는 인정사정 없음...
작년부터 올해 연초까지 내가 벌었던건 실력이 아니라, 그냥 장이 유동성 장이었기 때문...
2. 미국 주식은 한국보다 유달리 포트 유행 전환이 빠름.. 유행따라 급등하는 종목을 주의하자.
나스닥 대형 기술주->중국 전기차, 전기충전주->대마주->친환경주->드론, 스페이스, 3D프린터-> AR, VR->GME->스펙주 광풍(이것더 섹터별로..)->4달러 이하 페니주 순으로 돌려가면서 급등시켜서 올림...
평소 못들어본 주식들이 자꾸 언급되고, 급등주 따라서 수익 인증글이 점차 올라오고..
유튜브, 커뮤니티 분위기가 FOMO로 주린이들 올라타서 소액 벌었다는 글이 올라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확 내려 꽂는 형태임...
3. 커뮤니티 게시판에 핫한 종목은 특히 조심.. 조만간 공매도나 수익실현 매물에 따른 급락이 오길 마련..
인기글 보면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 한 종목이 5개이상 올라오면 절대로 올라타지 말고, 그냥 기존 보유자의 영역이라 생각하시고, 기존 보유자들은 그 종목에서 떠나야 할 때라 보여짐...
4. '공포에 사서 환희 때 팔아라.'는 주식 격언이 있으나 말이 쉽지 이렇게 매수, 매도하는게 절대 쉽지 않음..
이건 국장에도 해당되는 말이나, 미국장은 등락이 더 커서 흥분과 공포가 더 심함.
즉 오르면 국장보다 더 흥분하고.. 내려 꽂을 땐 국장보다 공포감이 훨씬 더 큼.
공포장에서 사야 한다는게 말이 쉽지 쫄려서 절대 쉽지 않음..
1주일 사이에 20~40프로 이상 급락, 급등하는 종목들이 상당히 많은데, 급락하면 다음주에 더 내려 꽂을까봐 사실 손가락에 매수버튼이 안감..
채권금리가 어쩌구 저쩌구... 오히려 공포심리에 지금이라도 더 손해보기전에 매도해야 되나 고민하게 됨.
5. 프리장에 속지말자.
미주에는 프리장이란게 있어서... 매번 프리장때 속지말자고 하면서, 매번 낚이는 내 손가락을 반성하게 됨.
프리장 급등시 본장때도 더 오르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파는 기회임...
6. 기술주, 성장주만 사지말고 리스크 대비해서 포트를 좀 분산하자.
많은 사람들이 포트를 대부분 기술주, 성장주 위주로 가지고 있음..
미국은 월배당금 주는 고배당주도 있기에 포트를 좀 분산해서 투자하는걸 추천.
7. 나스닥 우상향 신을 믿자. 어차피 주식판으로 굴러온 돈은 다시 주식판에 갈 수 밖에 없음...
자본주의가 망가지지 않는 한 미국 나스닥은 우상향ㅇ할 수 밖에 없다는건 진리임...
증시가 출렁거리는 것은 당연히 출렁거리는 것이고... 급등할 때 올라타다간 잘못하면 골로 갈 수 있음..
그럼 언제들어가냐.. 결국 공포 분위기인 조정 때 들어가야지, 언제 들어갈꺼임?
코로나때도 버텨서 결국 수익을 냈는데, 이까짓꺼 못버티겠어...
빚 내서 한 주식이 아니고, 회사 자체가 골로가는 잡주가 아닌 누구나 인정하는 우량주라면 조금 손해보더라도 버티면 결국 플러스가 될꺼임.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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