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분산투자 VS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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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투자를 공부할 때 분산투자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경험하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경험해본 바 초보 투자자분들 중 시드 자체가 매우 적으신 분들에 한해서 분산투자와 집중투자(몰빵이라고 하죠) 중 권해드린다면 집중투자를 권해드릴 것입니다.
애초에 분산 투자를 하는 이유는, 나의 투자가 확실한 지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공확률이 낮기 때문에 여러 주식에 투자하여 그중 한 개가 잘되면 다른 게 잘 안되더라도 조금이나마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산투자로 최종수익률이 50% 이내라면, 굳이 10개 20개 되는 종목을 분석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수익률은 저점 대비 50%입니다.
이를 이길 수 없다면 그냥 미국지수, 삼성전자 투자하세요.
초보분들,시드가 적은 분들의 경우 투자금이 한 곳에 오래물려있으면 기회비용의 상실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조금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게 과연 기회비용의 상실일지, 아님 추가 손절로 손해의 증가일지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지수나 삼성전자 등은 물려있더라도 안전하기 때문에 언젠간 탈출하여 원금은 보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외의 중소형주들은 손절을 각오하고 투자해야됩니다.
그런데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 중 가장 난이도가 쉬운편에 속하는 삼성전자에서도 수익을 못내는 실력이라면, 이후에 단 한번도 손절하지 않고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초보 투자자 분들 중 시드가 적은 분들에 한해서, 집중투자를 권하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 시드가 늘어나면 그때 적당히 분산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산투자를 통해 최소 50% 이상의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투자금이 적은 분들에겐 오히려 기회비용을 날리는 셈이 됩니다.
분산투자를 해야하는만큼 여러 종목을 분석하는 데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지수, 삼성전자는 안전합니다.
집중투자가 유리한 면도 있으니 본인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초기에 비해 시드가 많이 늘었지만 10개 20개 분산투자 하진 않습니다.
국장,미장 각각 아무리 많아도 종목 갯수를 2~5개 내에서 유지 중입니다.
그리고 종목 수가 적고 안전한 주식을 사야 만에 하나 실력부족으로 -30% 이상 물리게 되더라도, 안전한 주식이니 물타기를 해도 되고 물타기를 통하여 결국 수익권으로 탈출할 수 있습니다.
저도 초기에는 여러 주식을 사면서 손절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 오히려 지금은 손절을 안한 지 꽤 오래됐습니다.
손절도 실력이지만, 무분별한 손절은 독입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애초에 손절을 안해도 되는 안전한 종목,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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