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식 사람들이 착각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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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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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를 보면 대다수가 물적분할했다 쪼개기 상장이다 라고 하는데...
저도 코로나 시기에 카카오로 재미를 본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하자면
정확히 이야기하면 카카오는 물적분할상장이 아닌 자회사 상장입니다.
이게 뭔 차이냐? 라고 반문 하시는 분들이 계실듯 한데...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물적분할은 A라는 하나의 회사가 B라는 회사의 법인을 만들어 따로 분할시키는 것을 말하고
여기에는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이 있습니다.
자회사상장은 처음부터 법인내에 자회사를 두어 상장시킨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카카오는 처음부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등 카카오내에서 벤처개념으로
카카오내에서 비즈니스 인큐베이션을 통한 상장입니다.
LG화학같은 경우는 원래 없었던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법인을 설립해 상장시킨 것이구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제가 주식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은 생각보다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글들을 봐도 대다수 카카오 욕을 하는게 물적분할 상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 입니다.
카카오가 욕을 먹어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물적분할 상장이 아닌 경영진의 방만한 태도와 김범수 의장이
이 각각의 CEO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이죠.
예를 들어 보호예수 정책이라든지 여러가지 안전장치를 걸어놓았어야 했는데..
너무 믿은것인지 미숙했던 것인지 이런것을 잘 못했죠.
결국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대량 매도 사태가 터진것이구요...
국내주식투자는 자회사상장과 지주회사 종속회사의 관계의 샘법이 조금 복잡합니다.
구글 같은 경우가 유튜브를 상장시키면 천문학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지만 안하지요.
이게 미국주식과 국내주식 투자 환경의 가장 큰 차이점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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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네이버는 정말 대단한 기업입니다.
충분히 물적분할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지만 안했죠.
최근 웹툰쪽인가요?
나스닥이나 국내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듯 한데...
시장 눈치를 보는 느낌이더군요.
저는 네이버를 구글 CEO 피차이가 생각나더군요.
너무 정직하죠.
고점 물린 주주들 입장에서 본다면
네이버 : 동굴 끝 저~어기 반짝하는 빛이 보여 언젠간 밖이 나오긴 나오겠구나 하는 희망은 존재
카카오 : 동굴이 아예 쌩으로 붕괴되는 사고가 났는데 잔해속에서 라디오 켰더니 2차 붕괴 우려가 있어 구조대 보내는거 포기했으며 혹시 이 방송듣는 생존자가 있다면 알아서 나오시라는 재난 방송 멘트를 듣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