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3배 레버리지 녹는다는 말은 진짜일까? 알아보자

예를 들어 TQQQ를 1억을 샀다.

1월에 나스닥이 13000, TQQQ 30불 이였는데 오르락 하다가 12월에 다시 13000이 왔는데 TQQQ는 29불이 된다.
(정확하게 계산한건 아니며 예시임)

이걸 녹았다 라고 많이들 표현한다.
하락장에서는 특히 더더욱.

3배 레버리지를 1년 투자라고 하고 횡보하면 손해가 맞다.
근런데 3배 레버리지를 5년간 가져간다고 하면 사실 1년이든 5년이든 QQQ보다 TQQQ가 결과값이 3배가 많다.

지수투자는 저평가때 샀다가 고평가때 팔아야 한다.
애초에 하락장이나 횡보장에 투자하면 실패라는 것이다.

떨어져도 3배, 올라도 3배.
QQQ보다 유동성이 큰 주식이 1년동안 10%가 녹는다고 설레발치는건 흡사 손해는 1배수처럼, 이익은 3배수처럼 이라는 도둑 심보같은 것이다.

장기적으로 오르는 지수에 투자하려면 TQQQ가 맞다.
당연히 실패시 손해도 감수해야 한다.

뒤집어 말하면 상승기가 계속 될 경우 x3은 양의 복리효과를 더 크게 받는 거다.
음의 복리효과도 크니까 레버리지 쓸때는 신중하게 타이밍 잘 잡아서 하는게 좋은 것이다.

음의 복리효과가 커지는 장기하락장에서는 더 신중하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걸 무슨 장기 투자하면 다 녹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냥 적립식으로 꾸준히 하면 다 상쇄된다.
상승장에선 상관없지만 거액 예치나, 단타로 하락장에 들어가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레버리지 거액 예치는 가급적 상승장에서만, 어지간하면 최하 1개월 텀 두고 3분할 이상으로 레버리지 단타는 하락장에서 할때는 헷지 용도로 소액만.

대부분 개미가 이런 방어적 투자보단 공격적인 방식을 좋아하다보니 문제가 되지 TQQQ는 전혀 문제가 없다.

녹는다는 말에 현혹되지 마라.
그냥 퍼센트지로만 주식 계산하는 바보들이다.

기간이나 시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바보같은 계산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