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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ETF 제왕 제이피모건 커버드콜 옵션ETF(JEPI)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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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그네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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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드(SCHD)의 영원한 라이벌로 불리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JEPI입니다.

묘하게 JEPI는 슈드에 비해 과소평가된 면이 있습니다.
자산 20%까지 커버드콜을 포함 파생 운용을 할 수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또한 액티브 상품이기 때문에 고위험 상품중 하나입니다.


또 JEPI는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장기적인 성과를 아직 알 수 없습니다.

2022년 4분기 연속 하락할때 JEPI의 성과를 보면 -14% 가량 하락을 했었습니다.
이 때 애플은 -24%까지 떨어졌었죠.

나름 준수한 방어력을 보여 줬습니다만 슈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여줬죠.
그래서 슈드는 배당 성장율을 보고 다소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상품으로 자리를 굳혔죠.

반대로 JEPI는 높은 배당금으로 미래가 아닌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한 상태입니다.
슈드와 JEPI를 5:5 비율로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꽤 존재하죠.

JEPI는 가치주 ETF라고 하기에는 변동성이 훨씬 심합니다.
상승장에서 배당이 높은 만큼 상승 효과도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배당금만으로도 매년 6%~11% 확정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을 달리 해 보면 집을 사고 평생 대출 갚는것보다, 그 돈으로 JEPI를 사면 집이 없어도 평생 여행을 다닐 수 있습니다.
적당한 안정성도 있으면서 고배당을 주는 유일한 상품이기 때문에 파이어족을 앞당길 때도 효과적인 상품이죠.

JEPI의 배당금은 6%~11%까지 시장 상황에 따라 변화됩니다.
3억을 넣어 놓으면 배당금만으로도 최하 1,800만원 가량 나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3천만원까지 나오기도 하죠.

참고로 1년에 배당금이 2천만원이 넘어가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자리잡힙니다.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도 사라지고 건보료도 높게 부과됩니다.

다른 소득이 있는 상태에서 금융소득이 2천만원이 넘으면 누진세율까지 적용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2천만원을 넘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배당소득만 있어도 건보 지역가입자는 집, 차 등 대한 부과분도 있어 생각보다 건보료가 훨씬 큽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매년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국민연금과 달리 금액에 상한선도 없죠.

배당소득자는 건보료와의 싸움입니다.
규정도 계속 바뀌는 중이라 계속 공부하셔야 합니다.

본인의 시드가 넘사벽이라면 많이 받고 세금을 많이 내도 괜찮겠지만, 애매하다면?
ISA계좌, 연금저축계좌로 나눠서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ISA계좌와 연금저축계좌에서는 한국판 JEPI인 TIGER 미국배당+7% 프리미엄다우존스 상품을 구매하면 JEPI와 흡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은 상품 운용 전략일 뿐이며 커버드콜이라고 해서 무조건 우하향 한다는 전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주가의 하락은 커버드콜의 문제라기 보단 높은 고배당을 지급해 주는 것의 영향이 큽니다.

JEPI는 커버드콜이지만, 기초 자산을 처분하여 분배금을 지급하는(ROC) 행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략을 잘 사용하고 있고 수익을 내고 있다는 의미죠.

때문에 아직까지는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추후 ROC를 실행하게 된다면 그때는 매도해야 할 시점입니다.

JEPI는 20년후, 30년후를 바라보는 상품이 아닙니다.
본인의 은퇴가 많이 남았다면 슈드(SCHD)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은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JEPI는 바람직한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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