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물가지수 낮게 나오고 금리 인하하는데 나스닥이 하락했네?

작성자 정보

  • 버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오늘 나스닥이 1.77% 하락했어.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는데도 나스닥이 하락하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이 열리기 전에 물가 지수가 발표됐어.
거의 모든 지표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고,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어.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지.
물가가 잡히고 있다는 신호고, 채권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어.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중이지.

하지만 오늘 나스닥 지수는 거의 2% 가까이 하락했어.
이유는 로테이션, 즉 순환 매매 때문이야.

 금리 인하가 임박하자, 금리 인하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로 자금이 몰렸고, 대형주인 나스닥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하락한 거야.

오늘 가장 인상적인 두 가지 주가 지수를 살펴보면, 나스닥은 약 2% 하락했고, 반면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은 3% 넘게 상승했어.
즉, 나스닥을 팔아서 소형주를 샀다는 걸 의미하지.

미국의 해지 펀드와 기관들은 그동안 소형주 대신 대형주를 선호했는데, 오늘은 반대 현상이 일어났어.
금리 인하가 되면 소형주들이 더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야.

소형주들은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금리 인하로 자금 조달이 쉬워지면 더 큰 혜택을 받지.

또한, 테슬라와 엔비디아에도 큰 일이 있었어. 테슬라는 로보택시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7% 하락했어.
엔비디아는 5.6%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이라 매도 에너지가 강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커.

엔비디아의 주당 순이익 추정치가 하락했고, AI 관련 주식들의 성장률 둔화가 우려되면서 하락한 것 같아.
하지만 엔비디아의 포워드 PE는 크게 바뀌지 않았으니, 긍정적인 부분도 있어.

결론적으로, 나스닥의 하락은 시장의 위기라기보다는 자금의 순환 매매로 볼 수 있어.
다양한 종목들에 자금이 퍼지는 건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는 신호야.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