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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W ETF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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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의야경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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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tltw 주식이라는 게 뭔지부터 얘기해보자.

이게 뭐 대단한 거냐? 간단히 말하면 TLT ETF에 커버드 콜 전략을 추가한 변형판 같은 거야.

TLT가 뭐냐면 미국 20년 이상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ETF고, 여기다가 월배당에 혹한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커버드 콜 전략을 추가해서 만든 게 바로 TLTW야.
쉽게 말해서 "안정적이면서도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노린다" 이거지.

근데 이게 듣기엔 참 좋잖아?
근데 냉정하게 말해주자면, 고수익과 안정성은 세상에 공짜로 오는 게 아니야.

주식이나 채권이나 다 마찬가지라고.

커버드 콜 전략이라는 게 말만 들으면 안전하고 수익 짭짤할 것 같잖아?
근데 진짜로 이게 딱 중간이야.

콜 옵션을 판다는 건 내가 갖고 있는 자산을 담보로 다른 사람한테 팔 권리를 주는 건데, 그 대가로 프리미엄을 받는 거지.
이게 무슨 의미냐면, 수익률을 한정짓는다는 거야.

채권 자체가 오를 때 그 이득을 다 못 먹고 프리미엄 조금 먹는 대신 안정성을 추구하는 거지.
여기서 핵심은, 이 전략이 주가 상승 가능성을 '팔아버리는' 거라는 거야.

그래서 시장이 미친 듯이 달리면, TLTW는 그 상승분을 못 따라잡는다고 보면 돼.
말 그대로 너의 잠재 수익을 옵션 프리미엄으로 교환한 셈이야.

TLTW가 TLT를 능가한 시점도 있었어.
특히 시장이 불안정하거나 금리가 오르락내리락 할 때, 커버드 콜 전략 덕분에 TLT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있지.

TLT는 채권 가격의 등락에 그대로 노출되지만, TLTW는 콜 프리미엄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서 하락장에서 오히려 방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거야.
그러니까 시장 상황에 따라 TLTW가 더 유리하게 작용할 때도 있다는 거지.

특히 시장이 박스권에 갇히거나 큰 상승 없이 횡보할 때는, TLTW가 콜 옵션 프리미엄 덕분에 꾸준히 수익을 내면서 TLT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줬어.

그리고 TLTW가 요즘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가 월배당이라는 점이야.
TLT는 연간 배당 주지만, TLTW는 월마다 배당이 나오니까 개미들 입장에선 꽤 솔깃한 거지.

특히 월세 받는 느낌으로 투자하는 사람들한테는 딱 좋을 수 있어.

근데 이 배당이 어디서 나오는지 잘 생각해봐야 해.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 수익이 있고, 커버드 콜 프리미엄에서 나오는 수익이 있지.

근데 채권 금리가 낮아지거나 커버드 콜 전략이 효과를 못 보면?
그 배당도 쭈욱 내려가는 거야.

배당만 보고 덤볐다가, 원금에서 손해를 보면 본전도 못 찾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해.

한편, 장기 국채라는 특성상 금리 변화에 민감한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 금리가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가겠지.
그래서 TLT 같은 기본형은 올라가는데, TLTW는 커버드 콜 때문에 그 수익을 다 못 가져가고 배당 정도로 끝날 수도 있는 거야.

그래서 금리가 어떻게 될지 모를 때는 TLTW가 오히려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

금리 인하기를 예측하고 채권 가격이 쭉쭉 오를 거 같으면 그냥 TLT가 낫고, 아니면 TLTW로 안정적인 배당 받으면서 금리 인상기 끝나기만 기다리는 것도 나쁘진 않지.

TLTW는 완전 수동적인 투자자에게 괜찮은 선택일 수 있어.
"난 뭐 크게 오를 생각 없고, 안정적으로 배당 챙기면서 천천히 갈래" 하는 사람한텐 괜찮지.

근데 만약 "야, 이거 한 방 터질 수 있는 거 아님?" 하고 기대한다면 실망할 확률이 높아.
주식 시장에서 커버드 콜은 언제나 안전과 교환해서 수익을 팔아버리는 전략이니까 말이야.

그래서 이게 완전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닌 딱 그 중간 어딘가라는 거.
상황에 맞춰서 쓰면 유용하지만, 과한 기대는 금물이라는 걸 꼭 기억해둬.

이게 tltw에 대한 내 솔직한 평가야.
네가 어떤 투자 스타일을 가졌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지겠지만, 무조건 돈 되는 마법 같은 주식은 없다는 거 잊지 말자고.

손익은 결국 선택의 문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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